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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금사과' 대란 없다…배는 여전히 부족
경제동향2024.12.2314:57:01
올해 사과 생산량이 전년보다 16% 넘게 증가하면서 내년엔 금사과 대란 우려를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배 생산은 2년 연속 감소해 유통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설 명절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가을배추·무, 콩, 사과, 배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총 46만 톤(t)으로 지난해(39만 4000t)보다 16.6% 증가했다. 재배 면적이 2.5% 감소했지만 개화기 냉해·태풍·우박 등 날씨로 인한 피해가 없었고
도와줘요, 상속증여
자녀 대신 증여세 내줬다간…세폭탄 맞습니다 [도와줘요, 상속증여]
정책 2022.09.24 14:10:24
한번 결정된 세금은 통상 납부를 해야 납세의무가 끝납니다. 간혹 부과취소나 충당 등으로 소멸되는 경우도 있다지만 극히 드물죠. 그런데 때로는 결정된 세금을 다 납부했는데도 세금문제가 재차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여세나 상속세를 다른 사람이 대납했을 경우가 바로 그런데요. 증여세와 상속세를 대납했을때 어떤 세무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증여세 대납 사례 이주자씨는 자녀에게 10억 원 상당의
뒷북경제
韓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양곡법, 무슨 법이길래?
경제·금융일반 2024.12.22 05:30:00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달 19일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농업 4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양곡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이기도 합니다. 이 법안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법안이길래 또 다시 국회로 돌아온 것일까요. 한 권한대행은 양곡관리법·농수산물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농업 4법’
  • 신촌 세브란스·산학연구관에 전기 공급…"21년간 민원 없어" [우리동네 변전소]
    경제동향 2024.11.20 17:53:26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 내 산학협력연구관에는 ‘연대 변전소’가 있다. 말 그대로 캠퍼스 안 변전소다. 20일 연세대 남문을 지나 산학협력관에 도착하자 건물 1층에 ‘연대 변전소’라는 작은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안내판 없이는 변전소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였다. 연세대 산학협력관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변전소가 있고 3층부터 5층까지는 산학협동 연구실과 행정실 연구 교수실이 있다. 연대 변전소는 2003년 준공돼 올해로 21년째 운영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운영으로 전력 수요가 늘며 변전소의 필요성이 커지
  • 전력 수요 2배 늘 동안 송전 설비는 고작 26% 증가
    경제·금융일반 2024.11.20 17:52:00
    지난 20년간 전력 수요가 두 배 가까이 늘 때 송전 설비는 2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전망의 적기 확충을 위한 국가적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20일 내놓은 ‘산업계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전력 공급 최적화 방안’ 보고서에서 “최근 송전망 건설 사업이 평균 5~6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며 “잇따른 사업 지연으로 전력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송전 설비의 건설 속도가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 "여야 손잡고 수소경제 키우자" 정치권도 한목소리 [2024 에너지전략포럼]
    경제동향 2024.11.20 17:51:02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여야가 손잡고 (한국이) 수소경제에서 앞장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에너지전략포럼’ 축사에서 “최근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의에서 중요 테마 가운데 하나가 (청정수소 등을 다룰) 기후위기특별위원회”라며 “앞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정치권이 수소경제를 발전시켜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소기술연구원 설립 의지를 내비쳤다. 그
  • "판매자와 분쟁, 책임 안진다" 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적발
    경제·금융일반 2024.11.20 17:51:02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와 테무가 소비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약관을 적용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자진 시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두 업체는 약 2000건의 위해 제품이 적발돼 제품 판매 링크와 페이지가 차단됐다. 공정위는 알리와 테무가 운영하는 약관을 파악해본 결과 13개 유형에서 47개 불공정 약관 조항이 있다고 결론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되자 알리와 테무는 불공정 약관을 모두 자진 시정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알리와 테무 모두 이용약관에 다수의 면책 조항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 中 무비자 기대에 목표가 줄상향…여행株 '활짝'
    재테크 2024.11.20 17:50:48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여행주에 온기가 퍼지고 있다. 관광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며 최근 부진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증권가도 여행 관련주의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모두투어(080160)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 25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하나투어(039130)는 6만 7000원에서 7만 2000원으로 올렸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국향 여행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행 업종이 내년에
  • 트럼프 2기 대응…2년만에 산경장 열린다
    경제동향 2024.11.20 17:49:28
    정부가 2022년 12월을 끝으로 열지 않았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다음 주에 개최한다.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반도체와 2차전지·석유화학 등 핵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대기업 구조조정이나 인수합병(M&A) 이슈가 아닌 산업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산경장을 여는 것은 이례적으로 글로벌 무역·통상 리스크에 본격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7일 최상목(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
  • BNK금융, 카자흐스탄 비대면 기업 대출·NFT 도전…금융에 새바람 넣는 '혁신 전도사'
    금융가 2024.11.20 17:48:55
    “내년에 있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CES)도 당연히 가봐야죠. 금융 비즈니스에 도입할 직접적인 테크를 찾기보다 고객 경험의 연결 트렌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기술 혁신은 BNK금융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단 한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할 과제입니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그룹 내에서 ‘혁신 전도사’로 통한다. 지역 금융사로서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도 혁신은 멈추지 않는 숨쉬기 같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빈 회장은 금융업에서 테크의 역할은 ‘연결성’이
  • "트럼프 2기에도 블루수소 정책은 변함없을 것" [2024 에너지전략포럼]
    경제동향 2024.11.20 17:48:33
    국내 수소 분야 전문가인 송한호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공식 취임하더라도 청정수소, 특히 블루수소 추진 정책은 큰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블루수소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 등에서 수소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제거한 수소를 뜻한다. 수소는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력을 활용해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그린수소가 궁극의 청정에너지로 분류되지만 현실적으로는 블루수소가 대안으로 꼽힌다. 송 교수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0
  • 빈대인 BNK금융 회장 “지역 발전에 집중 투자…부울경 성장 이끄는 금융 파트너 될 것”
    금융가 2024.11.20 17:47:50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본연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지역 금융사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과 생존이라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공감과 연결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역 금융사로서 지역 경기 회복, 지역 중소기업 경영 부담 완화 지원처럼 BNK금융만이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빈대인(64·사진) BNK금융그룹 회장은 19일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 BNK금융그룹 서울 사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지역 금융사가 지역 소
  • "액화수소는 게임 체인저…수소 전문기업 600개로 확대" [2024 에너지전략포럼]
    경제동향 2024.11.20 17:46:37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글로벌 수소산업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해 “수소 운송 분야의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액화수소 생태계 구축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소차 보급의 증가 속도가 더뎌지고 있는데 수송 분야에서 버스·트럭 등 수소 상용차의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는 등 ‘스케일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에너지전략포럼’ 기조연설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은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을 위해 각종 정책 지원 방안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컨선도 물 들어온다" K조선 내년 수주 500억弗 조준
    경제동향 2024.11.20 17:38:12
    조선업 슈퍼사이클이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내년 수주 물량이 500억 달러(약 70조 원)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아시아권 선사들의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까지 예고돼 있어 국내 업체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더불어 ‘쌍끌이’ 수주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5사(HD현대중공업(329180)·HD현대삼호·HD현대미포(010620)·한화오션(042660)·삼성중공업
  • "한미, 반도체 동맹…관세는 美에도 손해"
    경제동향 2024.11.20 17:37:14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업계는 “우리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에 관세가 미치는 부작용을 적극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안 장관은 20일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지현기 삼성전자 부사장 등 반도체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반도체·조선 업계 릴레이 간담회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안 장관은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미국 신정부와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불확실성 우려를 해소하
  • IMF "韓, 금리 점진적으로 인하…연금개혁·재정준칙 도입을"
    경제동향 2024.11.20 17:36:14
    라훌 아난드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미션단 단장이 20일 “하방 리스크에 한국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잠재성장률을 더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고령화 대응과 생산성 개선 같은 구조 개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한국 성장률이 2%를 넘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분석한 뒤 내놓은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전후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결국 구조 개혁을 통한 잠재성장률 제고와 재정 건전성 확보뿐이라는 게 IMF의 판단이다. 당장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지만 어떤 식으로든 노동&midd
  • 트럼프 쓰나미…韓 '내년 1%대 성장' 공포
    경제분석 2024.11.20 17:28:29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한국의 내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대 20%의 보편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지원받은 장거리 전술 탄도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데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증하고 있어 한국 경제가 시계제로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한국미션단은 20일 올해 한국 경제는 내수 약세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에 2.2%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를 예측한 지 한 달 만에 0.3%포인
  • 내수 부진…20·40대 임금 근로자 최대폭 ↓
    경제동향 2024.11.20 17:28:18
    올해 2분기 20대와 40대의 임금 근로 일자리 감소폭이 최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 부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층과 중년층의 고용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20대 이하 임금 근로 취업자는 올해 2분기 305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3만 4000명 줄어든 수치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20대 임금 근로 취업자는 7개 분기 연속으로 줄고 있다. 40대 임금 근로 취업자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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