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SKT 메인서버 해킹…과징금 굉장히 높을 가능성”
IT2025.04.2917:57:54
SK텔레콤(017670)의 메인서버가 해킹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당국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 메인서버가 해킹당한 만큼 과징금 수위도 과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와 관련해 “메인서버에서 (개인 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본다”며 “우리나라 1위 통신사의 메인서버가 해킹당했다는 자체가 굉장히 상징적”이라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특히 “SK텔레콤이 그걸(메인서버 정보 유출을) 왜 부정했는지 모르겠다”며 “메인서버에서 유출이 있었다고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시진핑은 트황에게 쫄지 않는다, 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4.29
14:17: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올 상반기 키워드는 단연 '관세'입니다. 트럼프발 통상 리스크로 골치 많이 아프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궁극적인 타깃은 ‘G2’의 수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입니다. 트럼프는 '메이드 인 차이나' 딱지가 붙은 모든 제품에 관세를 매길 기세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 일부 수출품에 누적된 관세율이 245%에 달한다고도 밝혔을 만큼 무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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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8 17:51:59제주신라호텔의 올해 1분기 투숙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직후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제주도 관광시장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28일 호텔신라(008770)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의 1분기 투숙률은 58%를 기록했다. 이는 호텔신라가 투숙률 데이터를 공개한 201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1분기 61%보다도 낮다. 지난해 1분기 74%와 비교해도 이번 1분기 투숙률은 16%포인트나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제주신라호텔의 1분기 매출액도 124억 원으로 전년 동기(16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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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28 17:51:03LG생활건강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1조 69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매출은 4.3% 감소했으나 해외 매출은 4.2% 늘었다. 중국 매출이 4.1% 줄어든 반면 일본(23.2%), 북미(3.1%) 등에서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7%, 8.5% 줄어든 1424억 원과 10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뷰티(화장품)’와 ‘리프레시먼트(음료)’는 각각 매출액이 3.4%와 4.1%, 영업이익도 11.2%, 10.8% 줄며 부진했다. 뷰티의 경우 면세점과 방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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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28 17:50:44경기 침체에 소비 심리가 위축되자 식품업계가 소비자의 반응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직후 시장 반응을 보고 즉각 리뉴얼하거나,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등 어느 때보다 빠르게 피드백을 내놓는 모양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지난달 초 출시한 ‘팔도비빔면 제로슈거’의 리뉴얼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팔도가 출시 한 달여 만에 리뉴얼에 나선 것은 상당수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의 맛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제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는 국내 비빔라면 최초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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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8 17:49:51오름테라퓨틱(475830)이 유방암 신약 후보물질 ‘ORM-5029’ 개발을 자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 ORM-5029는 오름테라퓨틱의 항체접합분해제(DAC)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물질이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임상 대상자 중 한 명에 중대한 이상사례(SAE)가 발생한 뒤 신규 환자 모집을 중단했다. 해당 환자는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회사 측은 "1상 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임상적 안전성, 약물동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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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8 17:49:07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창사 14년 만에 위탁생산(CMO)하는 의약품 품목 100종을 돌파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를 시작으로 빅파마들과 성공적인 트랙 레코드를 쌓아온 결과다. 회사 측은 올해 생산 품목 확대 뿐만 아니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주계약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가 올 1분기까지 계약한 CMO 제품 종류는 총 102종으로 100종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수주한 제품은 모더나의 mRNA 백신, 얀센의 골수종 치료제, BMS의 면역항암제, 화이자의 염증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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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8 17:45:41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정부 쪼개기’ 방안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요국 정부들은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구조적 비효율 대신 정치적 유불리에 대한 계산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8일 정일영 의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기재부 등 경제부처 개편 토론회’를 열고 정부 조직개편안을 논의했다. 6·3 대선을 앞두고 예산 편성권과 경제정책 수립 권한을 모두 갖는 기획재정부의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문가들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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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8 17:43:58셀트리온(068270)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3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 606명을 대상으로 백금-페메트렉시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한 CT-P51 및 키트루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이중 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 평행군,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임상시험기간은 총 2년간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3상을 통해 CT-P51 약물의 오리지널 약물 키트루다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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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8 17:43:04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매년 5조 5000억 원을 투입하면 국내총생산(GDP)이 7조 200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반도체 지원금은 경제 성장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로 이어져 5~6년 만에 국고로 모두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분야 재정 투입 효과가 확실한 만큼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접 보조금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가미래비전포럼, 한국경제학회와 함께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서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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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8 17:43:04대웅제약(069620)이 올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162억 원과 영업이익 4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9%와 34.4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3516억 원으로 전년보다 4.72%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54.42% 증가한 383억 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의약품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는 지난해 국내외 매출이 1020원으로 전년대비 84.2% 증가했다. 펙수클루는 P-CAB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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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8 17:42:11LS(006260)그룹과 한진(002320)그룹이 항공우주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시너지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두 그룹 모두 호반그룹과 갈등을 겪고 있어 사실상 ‘반(反)호반’ 전선을 공동으로 구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LS와 한진은 이달 25일 그룹 간 동반 성장과 주주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 협력·협업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항공우주산업 기술 고도화와 도심항공교통(UAM)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업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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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8 17:41:30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창업자 겸 의장이 “지금은 현금을 가진 사람에게 황금기”라며 핵심 비즈니스인 게임뿐 아니라 비(非)게임 분야에서도 최대 조(兆) 단위 인수합병(M&A)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장 의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크래프톤 본사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1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현금을 3년 넘게 제대로 쓴 적이 없다”며 “(투자 기회를) 공격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게임 영역에 대해 “사업 다각화 관점에서 1000억~2000억 원짜리, 조 단위까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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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8 17:38:19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를 국내 인공지능(AI) 산업 전반의 보안 역량을 재정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문가 지적도 나왔다. AI 경쟁력은 기존 정보기술(IT) 서비스보다 이용자 신뢰가 특히 중요한데 국내 AI 기업들이 외형 확대에만 치중할 경우 제2, 제3의 사태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중국 딥시크처럼 혁신 기술을 가지고도 이용자에게 외면받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춘식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28일 “이용자들이 딥시크를 경계하는 데서 알 수 있듯 AI 서비스에 있어 보안은 기본 중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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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8 17:37:50국내 1위 통신사 SK텔레콤의 해킹에 따른 가입자 정보 유출 사고 여파가 계속 커지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 유출 가능성만 거론했지만 가입자들은 유심 교체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하거나 방문한 대리점의 유심 재고 부족으로 하루 종일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 부산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휴대폰이 개통되고 계좌에서 5000만 원이 이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실제로 이번 사건으로 인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고가 터진 후 기업의 안일한 대응으로 불신이 깊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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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28 17:34:3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지금 전 세계는 총성 없는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만 뒷짐 지고 있다”며 “정부가 기업을 대신해 싸워줄 수 있는 든든한 방패막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내 선거캠프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기업인들 불러서 군기 잡는 식의 경제정책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며 자신의 경제 철학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그는 미국 백악관에서 대규모 투자 발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압박에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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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8 17:33:46호반그룹과 전면전에 나선 LS(006260)그룹이 범LG가(家)인 LIG에 이어 한진그룹까지 우군으로 확보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LS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미래사업을 보유한 한진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도 도모할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은 호반그룹과 수년째 불편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LS전선과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수년간 특허침해소송을 진행한 데 이어 ‘슈퍼사이클’이 기대되는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맞붙고 있다. 해저케이블 분야는 국내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한 사업자였는데 대한전선이 충남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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