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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과급 갈등' SK하이닉스 노사, 다시 협상 테이블에…"PS 후속 협의"
산업일반2025.02.0713:35:26
성과급 규모 산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SK하이닉스 노조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사측이 앞서 초과이익분배금(PS) 규모를 1500%로 확정한 지 약 2주일 만이다. 사측이 정한 PS 규모에 반발해 직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회사가 긴급 협의를 요청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중앙노사협의회를 연다. 이번 협의는 사측이 3개 노조에 PS 후속 논의를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노사는 현재 성과급 지급 규모를 두고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무죄' 이재용이 풀어야 할 삼성 반도체의 문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2.05 07:40:00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10년 간 발목을 묶고 있던 사법 족쇄를 풀었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및 불법 승계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으면서죠. 이 회장의 다음 스텝은 뭘까. 반도체 업계의 시각으로 봤을 때 그가 당장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레거시 제품 감산, 파운드리 등 분야 별로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요. 최근 업계에서 취재된
Biz 플러스
HD현대, 조선·전력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 '쾌거' [biz-플러스]
산업일반 2025.02.07 07:30:00
HD현대가 지난해 정유 부문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조선·전력기기 초호황에 힘입어 출범 이후 최대 매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세계 1위 조선 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빅사이클’에 따른 대규모 수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1년 만에 5배 넘게 늘었다. HD현대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7조 765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2조 9832억 원으로 작년
  • "배춧값 이런데 김장 어떻게 해요"…'김포족' 늘더니 '이것' 매출 확 뛰었다
    생활 2024.11.12 03:30:00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이른바 '김포족(김장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기보다 대용량 포장김치를 구매하기를 선호한다. 10일 홈플러스는 지난 달 대용량 포장김치의 온라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가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포장김치 매출은 지난해 대비 25% 뛰었다. 특히 중량이 가장 큰 10㎏ 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8배 폭등했다. 최근 3년간 10월 포장김치 매출을 보면 소용량이 주로 상위권이었던 것과는 달라진 양상이다. GS샵 또한 포장
  • TEL코리아, '2024 프렌즈 데이' 개최
    기업 2024.11.11 21:55:29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는 지난 8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TEL코리아 프렌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협력사 60여개사와 함께 혁신과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TEL 사업 현황과 전망, 반도체 시장 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여러 부문의 우수 성과를 포상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협력사 간 의견 공유를 통해 협력 관계를 더욱
  • 코아시아, 텐스토렌트 'AI 칩렛' 설계 수주
    기업 2024.11.11 21:51:12
    코아시아가 미국 텐스토렌트에 인공지능(AI) 메모리, 입?출력(I·O) 칩렛 등에 대한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글로벌 반도체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이다. 고성능 AI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를 설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아시아 반도체 사업부문의 첫 번째 AI 칩렛 과제다. 코아시아는 두 제품의 백엔드 디자인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아시아는 이미 텐스토렌트의 인공신경망장치(NPU) 용역 개발을 담당한 적 있다. 회사는 이번 과제를 추가로 수주하기 위
  • 섬유의날 금탑산업훈장에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대표
    생활 2024.11.11 20:03:22
    버버리 등 명품 핸드백을 제조해 납품하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홍재성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11일 서울 강남구에서 제3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련 산업 발전 유공자 75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섬유·의류 수출 시장 확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조정문 새날테크텍스 대표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이성근 경은산업 대표의 몫이었다. 이날 행사에서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글로벌
  • 에릭도 깜빡 속았다…무심코 산 빼빼로, 커피 믹스 알고 보니 OO이었다고?
    생활 2024.11.11 19:26:06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를 기념해 남성 아이돌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 빼빼로 사진이 콘돔으로 밝혀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언뜻 보면 빼빼로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 해당 상품은 국내 콘돔회사 바른생각이 만든 특별 기획 상품 ‘시크릿 콘돔’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릭과 팬들을 당황하게 만든 이 콘돔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GS25와 바른생각이 제작한 특별 기획 상품 'LOVE DAY 11.11'이다. 누구나 열린 마음으로 피임 제품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도록 과자 같은 디자인으로 기획됐으
  • 中 '자율주행 레벨2·3' 채택률 56%…현대차, 현지기업과 기술 고도화로 테슬라 잡는다
    기업 2024.11.11 18:30:31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 내놓을 첫 전기차(EV) 전략 모델에 소프트웨어 기업 하오모(HAOMO)의 자율주행 ‘드라이브GPT’를 탑재한 것은 현지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 수준을 보여준다. 현대차·기아는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올해 3분기 기준 전기차 점유율 10%를 돌파하며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의 성능은 글로벌 완성차들이 따라 할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앞서 있다. 하지만 이런 현대차도 중국 시장에는 아직 현지 전용 전략 모델을 쉽게 내
  • 밸류업의 이면…'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도 봇물 [시그널]
    기업 2024.11.11 18:26:55
    “공개매수가에 절대 팔지 않겠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코엔텍의 최대주주인 E&F프라이빗에쿼티(PE)와 IS동서가 공개매수 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한 8일 주가는 공개매수가에 근접했지만 소액주주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해당 종목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장기 투자 목적으로 베팅한 투자자들이 강제로 축출되면서 나오는 문제의 한 단면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상장사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공개매수를 통해 잔여 지분을 사들인 후 상장폐지하는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만
  • 野도 반도체특별법 '봇물'…"100조 정책금융 지원"
    산업일반 2024.11.11 18:23:56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임기 초반부터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반도체 특별법’을 연달아 발의하고 있다. 1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들어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반도체 특별법은 김태년·이언주·정진욱 의원안 등 총 3건이다. 원내대표를 지낸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특별법은 반도체 기금 조성 및 특별회계를 통해 100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5년마다 정부 차원의 반도체 지원 기본 계획 수립 △대통령 소속 국가반도체
  • "회사 나가면 4억 넘게 준다더라"…퇴직금 올리자 역대급 '퇴사' 신청자 무려
    산업일반 2024.11.11 18:16:34
    KT 임직원 1723명이 통신 네트워크 신설 자회사 2곳으로의 전출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진행한 특별희망퇴직에는 2800명이 신청했다. KT 본사 직원의 23% 수준이 나가는 셈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간 KT가 ‘희망퇴직보상금’을 최대 4억3000만원으로 올리자, 무려 2800명에 달하는 퇴직 희망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원의 6분의 1가량에 해당하는 인력이 빠지면서 일시적 업무 공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힘든 상황에서 파격적인 위로금으로
  • '제로 칼로리' 열풍 타고 대세로 떠오른 알룰로스
    생활 2024.11.11 18:14:25
    ‘제로 칼로리’ 열풍에 국내 설탕 원료 수입이 2년째 줄어든 가운데 알룰로스가 설탕의 빈자리를 빠르게 채우고 있다. 식품업계는 설탕과 특히 유사하다는 알룰로스의 장점에 주목해 공격적으로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섰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설탕 원료인 ‘원당’의 수입량은 113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했다. 원당 수입은 2019년부터 매년 180만톤 규모를 유지하다 지난해 158만톤으로 크게 줄었다. 당시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제 원당 가격 탓이란 분석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시세가 전년보다 1
  • [관점 인터뷰] “트럼프 재집권은 해밀턴주의 강화…과학기술·인재 육성 중요”
    IT 2024.11.11 18:13:02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너무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 건국 초 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던 알렉산더 해밀턴의 ‘해밀턴주의’가 강화된 것일 뿐입니다.”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교수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과 관련해 “미국의 해밀턴주의 강화에 맞춰 우리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가 대체할 수 없는 과학기술력과 생산 역량, 인재 등을 키우기 위한 정책 일관성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1787년 미국 헌법 제정의 공헌자인 해밀턴은 건국
  • 쓱데이·광군제…멈출줄 모르는 최저가 전쟁
    기업 2024.11.11 18:11:59
    경기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최저가 전쟁이 불붙고 있다. 대목인 연말을 앞두고 오프라인·온라인 모두 할인 행사를 통해 더 낮은 가격을 무기로 고객 유인에 나선 것이다. 초저가 판매는 매출액 증가 및 재고 처리 효과가 있지만 수익성에는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신세계(004170) 그룹은 11일 이달 1일 부터 전날까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연중 최대 쇼핑 행사 ‘쓱데이’ 총 매출액이 2조 원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5회째를 맞은 쓱데이 역대 최대 매출로 사전에 목표한 1조 9000억
  • 루닛, 美 MD앤더슨 암센터와 AI 희귀암 면역치료 효과 예측 연구
    기업 2024.11.11 17:56:38
    루닛(328130)은 6~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4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생체지표)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희귀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 예측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는 혁신적인 항암 치료 옵션으로 꼽히지만 치료 옵션과 연구 데이터가 제한적인 희귀암 환자들에게서는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루닛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와의 공동 연구로 10개 희귀 암종 환자 84명
  • "기밀 유출" vs "후발주자 견제"…잡코리아·리멤버 소송전 격화
    중기·벤처 2024.11.11 17:54:21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와 리멤버가 소송전에 휘말렸다. 잡코리아가 영업 기밀을 빼돌렸다며 리멤버를 대상으로 전방위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리멤버는 근거 없는 사실로 신생 업체를 탄압한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채용 시장 침체 장기화로 채용시장 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는 가운데 앞으로 이러한 소송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리멤버와 리멤버로 이직한 영업직 직원들을 상대로 고발 및 소송을 제기했다. 인력 유출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을 법원에 청구한 데 이어 회사 기밀을 유출했다며 형사 고발도 진
  • 배터리 소부장, 중저가 모델서 활로 찾는다
    기업 2024.11.11 17:53:10
    ‘트럼프 리스크’에 직면한 배터리 소부장 업계가 중저가형 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를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기업의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고급 또는 대형 전기차에 주로 탑재되는 고부가 2차전지 소재에 집중하던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리튬인산철(LFP)·미드니켈 등 신 제품 개발을 서두르겠다는 구상이다. 보조금이 축소 될 경우 고급 전기차보다는 중저가 전기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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