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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알리바바 동맹' 4가지 난제…①알리바바 출자규모 안갯속, 기업가치 산정부터 험로
기업2024.12.2717:32:30
신세계(004170)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전격 동맹을 선언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업계와 소비자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특히 협업 대상인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법인, 그리고 합작법인의 기업가치 산정에 대한 적정성이나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구체적인 혜택 등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으면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기업 가치 평가 어떻게 하나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협업은 내년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가칭)’을 설립해 절반씩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세계는 해당 회사에 보유한 G마켓 지분 80%를 현물출자할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윤석열 대통령님, 지금 계엄령 선포하실 땝니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12.07 08:48:0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온 나라와 세계가 충격에 빠져 있죠. 이날 오후 저는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추가 반도체 규제를 발표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내보인 강력한 중국 압박 카드에 세계 반도체 시장이 들썩였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Biz 플러스
'EUV' 사활 건 반도체 업계…TF 꾸린 삼성, 내재화한 SK [biz-플러스]
기업 2024.12.27 08:23:21
삼성전자가 극자외선(EUV) 기술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태스크포스(TF)팀을 조직했다. 3㎚(나노미터·10억 분의 1m) 파운드리 등 초미세 반도체 제조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수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올해 조직 개편에서 EUV TF를 해산했는데 차세대 기술에 관한 두 회사의 조직 운영이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글
  • 최윤범, 반격 개시… 영풍정밀 대항 공개매수 나선다[시그널]
    기업 2024.10.02 07:10:00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대항공개매수에 돌입한다. 회사 지분율을 과반으로 늘려 현재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영풍(000670)·MBK의 경영권 확보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서다. 고려아연은 2일 오전 9시 이사회를 열어 80만 원대에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막겠다는 의지인데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을 놓고 배임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이 설립한 특수목
  • 상장 폐지된 ETF, 올해 들어 두 배 증가…상폐 위기도 67개
    기업 2024.10.02 07:00:00
    ETF 시장이 양적 성장에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거래되지 않는 ETF가 늘면서 상장폐지되는 상품이 많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상장폐지된 상장지수펀드(ETF) 수가 35개로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상장폐지된 ETF 수는 35개로 지난해 연간 상장폐지 수(14개)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상장폐지된 ETF 수는 2020년 29개, 2021년 25개, 2022년 6개로 점차 줄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
  • '42조 블루오션' 액침냉각유…에쓰오일도 연내 개발 마친다 [biz-플러스]
    기업 2024.10.02 07:00:00
    에쓰오일이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액침 냉각유(油) 개발을 연내 마무리한다. 액침 냉각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 등을 비전도성 유체에 넣어 직접 식혀내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2040년이 되면 시장 규모가 4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블루오션’이라 국내 정유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액침 냉각유 개발 작업의 마무리 단계인 실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액침 냉각유를 양산하려면 일정 기간 실증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현재 이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돼 연내 개발
  • 당뇨 임신부에게 건보로 CGM 지원… 함박웃음 짓는 국내 기업은?
    기업 2024.10.02 07:00:00
    정부가 건강보험 급여로 당뇨 임신부에게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CGM 시장이 한층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GM이란 팔에 부착한 센서로 스마트폰을 통해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임신·출산 건강보험 지원 강화 방안’에는 건보 급여로 임신 중 당뇨병 환자에게 CGM을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그동안 정부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투여가 꼭 필요한 1형 당
  • [단독] 예고된 '삼성 피폭'…교육 불이행에도 과태료는 고작 100만원
    산업일반 2024.10.02 07:00:00
    방사선이 산업·의료 분야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방사선 이용 기관이 올해 1만개를 넘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 사업장의 방사선 피폭 사건 등 기본적 안전 절차 소홀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삼성·LG·롯데 등 대기업 계열사들이 의무교육조차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과태료는 100만원 안팎에 불과했다. 과태료 증액이나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 통신사·빅테크 협력 강화 공감대…"이통사 'AICT 기업'으로 진화"
    산업일반 2024.10.02 06:48:19
    “이동통신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해 AICT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업종 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어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주최로 열린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서울 2024’ 콘퍼런스에서 주관사인 KT의 김영섭 대표를 비롯한 주요국 이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AI 시대를 맞아 산업·서비스 혁신과 협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아태지역 최대 모바일 행
  • 대통령실 "역대 최대 수출 달성 총력전 돌입"…日 제치고 5대 수출국 될까
    산업일반 2024.10.02 06:30:00
    대통령실이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올해 9월까지 수출액이 이미 지난해 대비 약 10% 가까이 늘어난 상황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민관 원팀이 돼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출국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대통령실은 1일 발표된 9월 수출동향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일 평균
  • 국산 아토피 치료제 언제쯤? 사노피 독주 속 릴리, FDA 승인
    산업일반 2024.10.02 06:00:00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치료제가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잇따라 받으면서 시장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 시장은 사노피 등 외국계의 독과점 체제가 구축된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들은 연구개발(R&D)도 임상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달 13일 일라이 릴리의 ‘엡글리스’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승인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을 받았다. 릴리는 앞으로 몇 주 이내 미국에서
  • 최윤범의 반격…영풍정밀 '주당 3만원' 대항 공개매수 [시그널]
    산업일반 2024.10.02 06:00:00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대항공개매수에 돌입한다. 회사 지분율을 과반으로 늘려 현재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의 경영권 확보 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반격에 나선 것이다. 특히 고려아연은 2일 오전 9시 이사회를 열어 80만 원대에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막겠다는 의지인데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을 놓고 배임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투자은행(IB) 업
  • '의료 대란' 장기화되는데…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 45% '구매 불가'
    생활 2024.10.02 05:00:00
    의료 대란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안전상비약 품목 20개 중 9개는 살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판매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약사업계의 반발로 정부가 허용한 품목조차 소비자에게는 막혀있는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2019년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을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 과제’로 선정한 뒤 지난해 새롭게 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아직 시작조차 되지 못했다. 2018년 마지막 지정심의위가 열린 지 6년이 넘도록 재개하지 않았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제도는 보건복
  • “김 대리, 편의점 왜 자주 가나 했더니"…삼각김밥·도시락 대신 ‘이것’ 때문
    생활 2024.10.01 22:36:16
    샐러드가 삼각김밥과 도시락을 잇는 전략상품이 될 수 있을까 편의점 CU가 삼각김밥, 도시락에 이어 샐러드를 새로운 전략 상품군으로 키우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BGF리테일은 CU가 서울 지역 내 오피스 및 대학 상권 5개 점포에서 샐러드 특화 편의점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 점포는 삼성본점, 강남거평점, 상도터널점, 서울대학교신양점, 중앙대2생활관점 등이다. CU는 이들 점포를 통해 샐러드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2000원대 가성비 샐러드부터 6000원대 프리미엄 보울 샐러드까지 총 30여
  • "믿고 마셨는데"…다이어트에 최악이라는 '이것' 대신 먹어야 할 식품은?
    바이오 2024.10.01 19:43:07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단순히 칼로리 제한에만 집중하기보다 당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김우준 365mc 식이영양위원회 위원장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당류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체내 대사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며 "최근 다양한 건강음료가 출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당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류가 혈당을 급격히 올리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며, 이는 체지방 축적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된
  •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 "IB·PE 전문가 영입 맨파워 강화…최고의 자문서비스 제공"[시그널 人]
    기업 2024.10.01 18:32:53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가 전문 인력을 내세운 조직의 '맨파워'를 강화해 딜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 6월 취임 이후 조직 개편과 인력 영입에 주력해온 민 대표는 분산된 정보와 인력을 한 데 모아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민 대표는 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사모펀드, 부동산 등 고객들이 다양해지고 고객들의 전문성 역시 높아지면서 파트너 한 명이 고객사 한 곳을 전담하던 기존의
  • 민준선 삼일PwC 딜부문 대표 "기업간 JV 설립, M&A시장 한 축 될 것"[시그널 人]
    기업 2024.10.01 18:30:14
    "기업들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면서 기업 간 조인트벤처(JV) 설립이 인수합병(M&A) 시장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민준선 삼일PwC 딜 부문 대표는 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 자본시장이 성숙해지면서 M&A의 목적과 기능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과거 정부 주도의 빅딜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산업 재편에 따른 대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후계자 부재와 같은 경영자 위기에 따른 M&A 등 여러가지 동기로 시작되면
  • 홈피·SNS…소통창구 늘리는 우주청
    IT 2024.10.01 18:17:00
    우주항공청이 온라인을 통한 대국민 소통 강화와 로고 제작 등 이미지 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우주청은 최근 개청 이후 마련한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기로 하고 사업자 계약을 마쳤다. 총 2억 원을 들여 온라인 홍보 및 정보 공유·개방 기능을 대폭 강화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기관 등과 협력이 잦은 만큼 우주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영어 홈페이지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새로운 온라인 창구에서 우주청을 대표할 로고도 함께 발주해 제작 중이다. ‘미트볼’이라는 별명으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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