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삼성SDI, 국내 첫 46파이 배터리 양산
기업2025.03.3117:41:08
삼성SDI(006400)가 국내 배터리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불리는 46파이(지름 46㎜) 배터리 양산에 돌입했다. 앞선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을 토대로 당초 양산 계획을 1년 앞당겼다. 삼성SDI는 최근 베트남 법인에서 4695(지름 46㎜, 높이 95㎜) 배터리 모듈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법인은 천안사업장 마더라인에서 생산된 4695 배터리 셀을 넘겨 받아 모듈로 조립한 뒤 미국 고객사에 초도 물량을 공급한다. 이 배터리는 전기 오토바이, 골프 카트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탑재될 예정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제 2의 HBM' 소캠에 와이어 본딩을 쓰는 이유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3.27
08:18:5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2일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에서는 제 2의 HBM으로 불리는 '소캠(SOCAMM)'에 대해 다뤘습니다. 기사 출고 이후 독자님들께서 많은 질문을 주셨습니다. 특히 소캠 모듈에 장착돼 있는 한 개의 LPDDR D램 칩 속에 다이(Die)들이 어떤 형태로 결합돼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16개의 다이가 '와이어 본딩'으로 묶여있는지, 고대역폭메모리(HBM) 이후 화두가
Biz 플러스
"터치 한 번으로 구현" …삼성, AI 가전 모델 3배 늘린다 [biz-플러스]
기업
2025.03.31
08:14:46
삼성전자(005930)가 터치나 음성으로 손쉽게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2025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가전과 모바일 등 기기 간 연결성을 높였고 사용자 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도 업그레이드하면서 ‘AI 가전=삼성’ 공식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웰컴 투 비스포크 AI’를 열었다. 삼성은 AI 가전의 핵심 가치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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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10 09:24:07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한다.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에 더해 신규 공장 구축 등 제조 분야에서 AI를 적용해 지능화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州)에 있는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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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10 09:20:11세라젬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수면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슬립과 숙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에이슬립의 기술은 워치나 링과 다르게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으로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으며 병원 수면검사의 94%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CES 202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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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10 09:15:45대한전선(001440)이 새해 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가 영국 동부에서 추진 중인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에 400kV급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1000억 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잉글랜드 동부 지역의 전력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서퍽(Suffolk) 지역과 에식스(Essex) 지역 인근의 노후 전력망을 40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40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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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10 09:14:29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유료 방송 위기 극복 방안으로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제시했다. 10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송 대표는 전날 상암 본사에서 신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객 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새해에는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홈과 미래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경험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장 중요한 목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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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10 09:04:39최원호(사진) 원자력안전위원장이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원자로(SMR)와 미래에 구현될 원자로들에 대한 안전규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새해 차세대 원전 기술의 적기 상용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서 “더욱 합리적인 규제체계를 통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에도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초석이 돼야 한다”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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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10 08:46:46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차세대 원자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온가스로(HTGR), 소듐냉각고속로(SFR), 용융염원자로(MSR) 등을 미래 원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꼽고 “원자력계 새로운 기회와 도전 대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원자력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기후 변화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이 원자력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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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10 07:42:04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미 정부기관 간 '원전 수출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간담회를 갖고 "MOU는 양국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 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한미가 잠정 합의한 후 두 달만의 공식 MOU 서명이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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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10 07:30:00“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습니다. 위기 이후 더 강해졌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신년사에서 ‘퍼펙트 스톰’을 언급하며 "어떤 시험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지 사흘 만에 현대차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3000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내놨다. 전동화와 소트웨어중심차량(SDV)에 맞는 기술과 생산 시설을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전략이다. 보편관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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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10 07:30:00스위스 바젤 바이오클러스터에 진출하는 한국 바이오벤처 기업이 늘고 있다. 바젤은 로슈·노바티스·론자 등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가 위치한 곳으로 유럽의 경제대국인 독일·프랑스와도 국경을 접하고 있다. 유럽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불리는 지리적인 강점뿐만 아니라 낮은 법인세와 투자지원, 유능한 인력을 현지 채용할 수 있는 강점들로 주목 받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들의 바젤 바이오클러스터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면역질환 전문 유효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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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10 07:15:00올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코스피 상장 후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일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신균 LG CNS 대표는 전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관련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M&A 및 투자) 영역과 지역을 보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깜짝 뉴스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 대표는 “이번 IPO를 발판으로 AI·클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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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10 07:00:00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KT&G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재 운영 중인 개인 발전사업자의 재생에너지를 KT&G에 공급하는 형태로 진해된다. 엔라이튼은 핵심 자산인 ‘발전왕’ 플랫폼의 데이터 및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KT&G의 에너지 수요에 최적화된 발전소를 선별하고 신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발전왕 플랫폼의 방대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와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전력 공급 능력을 객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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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10 06:51:35구자은 LS 회장이 국내 기업의 주 전장인 가전·자동차는 물론 차세대 먹거리인 인공지능(AI)에서까지 중국에 잠식당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하드웨어(HW)는 이미 중국이 따라온 만큼 소프트웨어(SW) 등으로 뼈를 깎는 체질 개선 없이는 한국 기업에 밀려난 일본 전자 기업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구 회장은 9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센트럴홀에서 전시관을 둘러본 직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들의 기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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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10 06:00:00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출시 2년여 만에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2022년 8월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 거래액 1200억 원을 돌파했다. 판매 등록이 된 시계 물량도 누적 1만 8000개를 넘어섰고 이중 80%가 판매됐다. 그 결과 지난달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바이버는 명품시계의 가품 여부를 전문적으로 검사하는 조직 ‘바이버 랩스’를 두고 있다. 바이버 랩스는 명품시계 감정을 장기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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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10 06: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혈맹을 확고히 했다. 최 회장은 9개월 만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직접 만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크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데다 AI 패권 다툼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피지컬 AI’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에 SKC(011790)의 유리기판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점도 시사하며 협력 범위가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9개월만 만난 두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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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1.10 05:00:00패션 플랫폼들이 패딩 충전재 혼용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벤트 쿠폰 회수 문제가 불거졌다. 지그재그와 무신사가 고객들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했다 급히 회수하며 주문 취소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플랫폼들은 전산 시스템 상 오류라고 설명하지만, 고객들의 불만은 커져만 가고 있다. 10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7일 지급했던 2만원 할인 깜짝 쿠폰 이벤트를 회수하고 있다. 대상은 이벤트 당일 기준 미사용한 쿠폰이다. 당초 지그재그의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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