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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자영업자 98.6만명 역대 최대…2030 사장님 29만명 망했다
기업2024.12.2612:00:00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간 물가 상승률의 5배로 오른 최저임금으로 인건비 부담이 가중된 데다 경기 부진, 금리 상승이 맞물리며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2030세대의 폐업률이 치솟고 있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자영업 10명 중 1명은 망해 폐업 98.6만명, 2006년 이래 최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6일 발표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98만 6000명으로 비교 가능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윤석열 대통령님, 지금 계엄령 선포하실 땝니까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12.07 08:48:0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온 나라와 세계가 충격에 빠져 있죠. 이날 오후 저는 기사를 쓰고 있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추가 반도체 규제를 발표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었는데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내보인 강력한 중국 압박 카드에 세계 반도체 시장이 들썩였습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업계에선 삼성전자와
Biz 플러스
HBM 훈풍·범용은 찬바람…내년 상반기는 '더 혹독한 겨울'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4.12.26 07:35:49
올해 국내 반도체 업계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가 지배했다. 글로벌 빅테크들의 공격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맞물려 HBM의 수요와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스마트폰과 PC 등 정보기술(IT) 전방 수요는 줄어들며 범용 제품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빠르게 생산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저가 정책을 펼치며 위협 요인도 커지
  • 올해도 '묻지마 증인채택'…과방위 역대 최대 161명 줄소환
    기업 2024.09.27 18:25:47
    다음 달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기업 총수와 임원들에 대한 증인·참고인 채택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미 역대 최대 규모의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했고 복수의 상임위원회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을 앞다퉈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올해도 기업인들을 ‘망신 주기’식으로 줄소환하는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계 전반을 소관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날 김영섭 KT 대표와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을 국감
  • 전영현 부회장도 3억치 매수…삼성전자 반도체 임원들 자사주 매입 행렬
    산업일반 2024.09.27 17:51:11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6만원대에 정체된 상황에서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임원들이 연이어 자사주를 매입에 나섰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S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은 지난 25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6만 2700원에 사들였다. 금액으로는 3억 1350만 원이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도 주당 6만 3100원에 3000주(총 1억 8930만 원)를,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주당 6만 2700원에 2000주(1억2540만원)를 각각 매입했다. 또 남석우 제조&기술담당 사장은
  • 美·日 보조금 퍼붓는데…K반도체 R&D '세계 최하위'
    산업일반 2024.09.27 17:47:29
    국내 반도체 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지출이 전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제조 중심으로 쏠려 있고 매년 시설 투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 보조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쟁력이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7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발간한 ‘2024 반도체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매출 대비 R&D 비중은 9.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미국(19.3%)은 물론 유럽(14.0%), 일본(12.0%), 대만(11.0%) 등
  • 포닥 10년간 2900명 채용…S급 해외인재 특별 비자도
    IT 2024.09.27 17:46:23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10년간 박사후연구원(포닥) 2900명을 채용하고 이공계 우수 인재가 병역과 연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과학기술전문사관 모집 대상을 석사 과정으로 확대해 25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의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특별 비자 및 정주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정부는 27일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갖고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준비한 ‘과학기술 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
  • '직무발명보상' 비과세 혜택 늘려…과기인 경제적 처우 개선
    산업일반 2024.09.27 17:43:44
    정부가 과학기술 인재에 대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지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기술 패권 시대에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우수 인재 확보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학령인구 감소와 의대 쏠림 현상으로 과학기술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3월부터 이공계 활성화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과학기술계와 산업계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을 마련했다. 27일 열린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논의된 ‘과학기술 인재 성장·발전 전략’의 핵심은 이공계로 우수 인재들이 유입
  • 알파벳 4.3조·MS 3.5조 투입…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가속'
    IT 2024.09.27 17:42:59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기술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거대 기술기업들은 세계 전역에 분기마다 수백억 달러의 자금을 쏟아부으며 데이터센터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33억 달러(약 4조 3000억 원)를 투자해 데이터센터 2곳의 신규 건설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도체스터카운티에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을 만드는
  • 미국·일본 보조금 퍼붓는데 R&D까지 밀려…K반도체 '이중고'
    산업일반 2024.09.27 17:29:30
    사상 최악의 반도체 한파가 불어닥쳤던 지난해 삼성전자는 연구개발(R&D)에 28조 3500억 원을 쏟아부었다. 전체 매출 대비 R&D 비용은 10.9%에 달했다. 반도체(DS) 부문의 적자 행진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 만큼은 더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R&D 비용 비중은 2021년 8.1%를 기록한 뒤 매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강력한 R&D 투자가 앞으로도 가능하다고 자신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가장 큰 문제는 매년 불어나는 시설 투자 비용이다. 그동안 반도체 업계는 기술력으로 집적
  • 與 김장겸·고동진, ‘알고리즘 위험성·해결 방안’ 세미나 개최
    IT 2024.09.27 17:28:58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 태스크포스(TF) 위원인 김장겸·고동진 의원이 오는 30일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알고리즘, 위험성과 해결방안' 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이상근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플랫폼 기업의 알고리즘 횡포'를, 강명일 MBC 제3노조 위원장이 '알고리즘이 점령한 한국 저널리즘'를 주제로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 부사장도 초청돼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김진욱 법무법인 주
  • 재상장 나선 한화인더에 '김승연 3남' 김동선 합류
    기업 2024.09.27 17:21:10
    한화(000880)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452260) 부사장이 그룹 AI(인공지능)와 반도체 장비 사업에 합류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김 부사장이 오는 10월부터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라크 신도시 조성 사업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와 여러 해외 브랜드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 부사장이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의 글로벌 전략 및 청사진 수립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 개인정보위, 프랑스 정보자유위와 AI 정책 협력 강화
    IT 2024.09.27 17:00: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프랑스 국가정보·자유위원회(이하 정보자유위)와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3차 인공지능(AI)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정보위가 마련해 추진 중인 AI 리스크 평가 모델의 주요 내용과 정보자유위가 7월 공개한 생성형 AI 배포 시 고려 사항의 주요 내용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AI 정책협의회는 2022년 10월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AI 정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개인정보위는 정보자유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 5월 아동·
  • NHN "페이코, 티메프 사태로 1300억 규모 미회수 매출채권 발생"
    IT 2024.09.27 16:53:44
    NHN(181710)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로 자회사 NHN 페이코에서 약 1300억 원 규모의 미회수 매출채권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우진 대표 명의로 주주 서한을 보낸 NHN은 향후 기업간거래(B2B) 중심으로 결제 사업을 개편하고 적자 종속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는 등 조속한 회복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NHN은 이날 “NHN 페이코는 티몬 등의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와 관련해 미회수 매출채권이 발생했다”며 “현재 회생절차에 놓인 거래처 관련 미회수 매출채권 규모는 약 13
  • 중국산 배추 푼다지만 대형업체·가정서 "안 먹어요"…10월에도 '金치대란'
    생활 2024.09.27 16:45:32
    정부가 배추 가격을 잡기 위해 대량 수입한 중국산 신선 배추를 다음 달 첫 주부터 시중에 푼다. 그러나 대기업 계열 김치 제조사와 대형마트, e커머스 등 주요 수요처는 중국산에 거부감을 지닌 소비자를 의식해 외면하고 있다. 결국 10월 하순 국산 가을배추가 나올 때까지 금값 배추 사태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이상기후로 인해 농수산품의 소비자 가격이 급등하자 수십 년째 누적된 유통 구조가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해법은 산지에서 직접 대형 유통망과 거래하는 것이지만 영농·어가의 영세화·노령화로
  • 국내 첫 도그스포츠 국제대회, 더존 강아지숲에서 개최
    IT 2024.09.27 16:38:36
    더존ICT그룹이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인 ‘2024 DSD 챔피언십’이 28~29일 강원 춘천 남산면에 위치한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2024 DSD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도그스포츠댄스 국제대회다. DSD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최한다. 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 각국의 핸들러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종목별 1~3위 총 12팀에게 시상한다.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를 위한 ‘퍼피 파티 클래스’를 비
  • '1포기 2만원' 쇼크 현실화하나…aT "배추 평균 소매가 9963원" 2년 만에 1만원 육박
    생활 2024.09.27 16:34:43
    일부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배추 가격이 포기당 2만원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하는 배추 소매가격이 27일 포기당 1만원에 근접했다. aT는 전국 전통시장, 대형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조사한 이날 배추 소매가격이 포기당 평균 9963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준 가격인 9680원과 비교해보면 2.9%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0.9%, 평년보다는 38.1%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배춧값 강세는 폭염이 이
  • 원안위, 정기 검사 마친 한빛 6호기 재가동 허용
    IT 2024.09.27 16:03:13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7일 전남 영광 한빛 6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1일부터 정기 검사를 진행한 결과 원안위는 한빛 6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이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6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 관련 기기 및 배관 상태, 유류 저장 지역 화재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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