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영상 "AI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블랙웰' 도입"
IT2025.03.2617:35:01
유영상 SK텔레콤(017670) 사장이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엔비디아 H 시리즈 후속 제품인 블랙웰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26일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GPU 도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 “H200보다는 블랙웰 효율이 더 높은 것 같아 수요에 대응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랙웰 GPU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지금 주문하면 4개월 내 설치가 가능하다”고 답해 올해 2∼3분기로 내다봤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도 엔비디아 축제에 '제 2의 HBM'을 들고 나왔습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3.22
09:22:33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 2025'가 큰 화제였습니다. 그 중에서 저의 이목을 끈 것은 단연 소캠(SOCAMM)이라는 메모리 모듈입니다. 지난달 독자분들께 처음으로 소개해드렸던 이 모듈이 세상으로 나온 걸 보는 순간 머리에 도파민이 쫙 돌았거든요. 오늘은 이번 주 GTC 행사에 직접 다녀온 서울경제신문의 실리콘밸리 특파원 윤민혁 기자가 한국으
Biz 플러스
정의선 베팅에 트럼프 방긋…민간외교로 관세장벽 넘는다
기업
2025.03.26
08:33:48
“현대자동차그룹은 여러분의 리더십과 함께 미국 산업의 미래에 더 강력한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 향후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31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특히 미국에 제철소를 처음 짓기로 해 쇳물부터 부품·완성차로 이어지는 자동차 산업 밸류체인을 완전히 현지화한다. 이에 미소를 지은 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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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02 18:30:242024년 한 해 동안 대·중견기업의 벤처투자가 전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고환율 등 각종 대외 리스크가 잇따라 터지며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일부 대기업 위주로 투자 명맥은 유지돼 최소한의 성장 불씨는 살려놨다는 의견도 나온다. 2일 서울경제가 벤처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와 함께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2024년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총 120건의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했다. 전년의 218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다만 금액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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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02 18:28:002024년 한 해 동안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지원을 많이 한 회사는 삼쩜삼·티맵모빌리티·여기어때·위버스·무신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묻지마 지원 열풍이 불었던 IT 대기업들이 대내외 악재에 시달리고 채용 규모를 대폭 축소하면서 인지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으로 취준생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HR테크 원티드랩 함께 고객사 3만 곳을 대상으로 지난 해 채용공고 당 지원율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사는 삼쩜삼, 티맵모빌리티,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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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2 18:09:41“국내에는 신약 개발 전문 글로벌 대기업이 없어 글로벌 제품 개발 경험이 있는 인재를 영입하려면 미국 진출이 필수입니다. 다만 그들과 일하기 위해서는 조직 관리와 기업 문화를 글로벌 수준에 맞게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이승주(사진)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진출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이같이 밝혔다. 2019년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연구소를 설립한 오름테라퓨틱은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바이오텍의 최대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 대표는 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타트업은 실패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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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02 17:58:13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0)들이 을사년 새해 첫 메시지로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수익 창출'을 제시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본업인 통신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업간거래(B2B)·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을 확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AI 컴퍼니'를 비전으로 내건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하겠다”면서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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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02 17:57:48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2025년 디바이스·폼팩터 전장을 확장현실(XR) 기기로 넓힌다. 태블릿PC나 스마트워치처럼 XR 기기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이나 인기 애플리케이션(앱) 등 스마트폰과의 킬러(핵심) 콘텐츠 연동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모바일 생태계의 핵심부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에 XR 기기 시장이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어 중국 제조사까지 스마트폰 업계의 생태계 확장 경쟁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는 최근 자체 개발한 XR 기기를 올해 9월께 시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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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1.02 17:47:11현신균(사진) LG CNS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핵심 경영 기조로 △AX(인공지능 전환) 리더십 확보 △미래 성장동력 강화 △사업 방식 혁신을 제시했다. 이날 현신균 사장은 "DX(디지털 전환)가 AI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AX 리더십’ 확보가 중요하다"며 "LG CNS의 강점인 SI(시스템 통합) 역량과 산업·업무 전문성, 클라우드 기술을 AI와 결합하는 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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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02 17:46:37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지난해 12월 약 51만 대를 판매하면서 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연간 전기차 판매량도 176만 대까지 끌어올리면서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인 미국 테슬라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해 12월 20만 7734대의 순수 배터리(BEV) 전기차를 포함해 50만 9440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및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분기 기준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비야디의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총 176만 대로 전년 대비 41% 늘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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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02 17:43:3329개 vs 0개. 연간 연구비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미국과 한국 대학의 숫자다. 미국은 2023년 기준 연간 연구비 지출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넘어선 대학이 29곳으로 이들 대학의 총연구비 지출액은 약 55조 원에 이른다. 반면 한국은 연구비 규모가 가장 큰 서울대조차 10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국의 고등교육 전체 예산은 국공립 운영비, 교직원 인건비, 대학생 학자금 지원 비용 등을 포함해도 15조 원 수준에 불과하다.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는 “미 조지아공대의 경우 의과대학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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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2 17:41:48미국 정보기술(IT) 상장기업의 글로벌 매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반면 한국은 6% 수준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가총액으로 따지면 한국 IT 기업들의 점유율은 2%에도 못 미쳤다. 글로벌 무한 경쟁 속에 주요국 IT 기업들은 내달리고 있는데 한국은 정치권의 외면 속에 손발이 묶인 채 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경영학회 글로컬신산업혁신생태계 연구팀에서 입수한 ‘산업 지배자들(The Industry Dominators)’ 논문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의 매출액 기준 글로벌 IT 산업 시장 점유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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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02 17:40:28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글로벌 50대 제약사 진입을 위해 신약 개발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조기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다양한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한 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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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2 17:32:26‘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제곱마일(약 2.6㎢).’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과 케임브리지를 아우르는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이하 보스턴)에서도 신약 개발 인프라가 집중된 켄달스퀘어를 부르는 별칭이다. 지난해 매출 기준 20대 빅파마 중 12곳을 비롯해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보스턴에 밀집해 있다.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은 “보스턴에 답사를 온 한국 기업인에게 인근 투어를 해주고 나면 눈이 반짝반짝해지는 게 느껴진다”며 “그들의 신약 후보 물질을 사갈 수 있는 빅파마들이 즐비한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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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1.02 17:30:19정부가 얼어붙은 내수 회복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하고 최대 3만 원에 달하는 지방 숙박 쿠폰을 100만 장 배포한다. 미국·일본 등에 대한 전자여행허가제(K-ETA) 한시적 면제 조치도 1년 연장하고 중국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도 검토하기로 했다. 2일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자동차 구매 시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율을 5%에서 3.5%(100만 원 한도)로 한시 인하한다. 2023년 하반기부터 자동차 개소세가 5%로 환원됐지만 올해 자동차 수출 둔화가 예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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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1.02 17:22:48반도체특별법과 첨단전략산업기금법 등 핵심 산업을 키우기 위한 입법이 줄줄이 무산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남는 인재가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치권이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네이버 같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과 시가총액 점유율도 떨어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첨단산업은 국가 안보로 간주해 여야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시카고 폴슨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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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2 17:21:00인도 기반 한국 화장품 유통 플랫폼인 리메세코스메틱이 국내 벤처캐피털로부터 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메세코스메틱이 50억 원 규모 외부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약 500억 원의 기업가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설립된 리메세코스메틱은 인도 뭄바이에 지사를 두고 현지 2030세대를 타깃으로 'K-뷰티' 브랜드를 수출 및 유통하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을 인도에 수출하고, 현지의 뷰티 커머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인도 현지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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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1.02 17:06:21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 보스턴·케임브리지(이하 보스턴)에 진출한 국내 신약 개발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유수의 대학과 연구소는 물론 글로벌 빅파마 90%가 자리한 보스턴은 신약 연구개발(R&D)과 사업개발(BD) 측면에서 세계 최고·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첫 국산 항암제 ‘렉라자’도 보스턴에서 태동했다. ‘제2의 렉라자’를 꿈꾸는 국내 바이오 벤처는 보스턴 진출에 도전해볼 만하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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