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통일·외교·안보2024.11.2115:37:47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한국 등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해 유엔총회 본회의로 넘겼다. 유엔총회는 다음 달 중 결의안을 상정해 최종 채택한다. 제3위원회는 2005년부터 20년째 매년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백지화?…내달 방추위 사업 보류 안건 상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11.21
06:00:00
육군의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이 백지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과 달리 5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구매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돼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특히 2년 넘게 장기화 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을 통해 공격 헬기들이 우크라이나의 자폭용 공격 드론에 쉽게 격추되는 등 고가의 대형공격헬기가 현대전에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무용론이 나오면서 군 당국이 큰 부담을 느껴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백상논단
준비 안된 트럼프 2.0 시대
사외칼럼
2024.11.18
05:30:00
선거 당일까지 초박빙이라는 예측과 달리 미국의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압승으로 끝났다. 트럼프 당선 이후 유독 한국 경제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듯하다. 트럼프 2기 정부가 아직 출범도 하지 않았는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뛰어오르고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위협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는 주가가 9만 원에 근접하다가 4만 원대로 폭락하자 전격적으로 10조 원 규모의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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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7 09:36:04대한민국과 페루 정상이 16일(현지 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방산, 대형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해군 함정 공동 개발, 핵심 광물 공급망 정보 교류 등 실질 협력을 뒷받침할 문서를 체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루 대통령궁에서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열고 “국방, 방산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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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4.11.17 09:19:2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국경 부근과 종심 지역에까지 한국 쓰레기들이 들이민 각종 정치선동 삐라와 물건짝들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반공화국 정치모략선동물을 살포하는 도발을 감행한 한국놈들의 치사스럽고 저열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깨끗이 청소해 놓은 집뜨락에 똥개도 안 물어갈 더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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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7 07:13:40윤석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페루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의 군사협력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단합된 메시지를 계속 발신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55분부터 3시 45분까지 약 50분 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 정상은 역내 및 국제 정세의 급격한 전환 국면에서 한일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재확했다. 또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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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4.11.17 06:03:44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러북 간 군사 협력이 북한군 파병으로 이어지는 등 역내 및 세계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한일 간의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총리와 페루 라마 시내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라오스에서 총리님을 자주 뵙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한 달 만에 총리님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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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7 05:34:16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국제 정세의 급격한 전환 국면에서 한일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시바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비롯해 러북 불법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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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7 04:48:07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르엉끄엉 베트남 신임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 현지 고속철 등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끄엉 주석과 첫 회담을 진행했다. 끄엉 주석은 지난 달 21일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끄엉 주석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과 베트남 관계는 발전 속도와 협력의 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양국 관계를 더욱 도약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상호 3대 교역국인 양국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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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7 03:27:36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수소 경제를 위한 기술 협력과 국제 표준 수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등 원자력의 평화적 활용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인 정상 간 친목 행사 ‘리트리트’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APEC 회원들이 경제성 있는 방식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수소경제를 위한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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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6 19:27:46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주인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설 때"라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 아닌 것 같다”며 "어느 순간부터 이 나라의 주인은 윤석열, 김건희, 명태균 등으로 바뀐 것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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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1.16 18:50:1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의 1심이 선고된 지 하루가 지난 16일. 서울의 도심 광화문은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보수단체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진보단체로 양분됐다.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 연합과 촛불집회 등 시민단체들은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하고 전날 이뤄진 이 대표의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비판하는 내용의 ‘제3차 국민행동의 날’(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에는 5~10㎜의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진보단체 회원들은 민주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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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6 18:03:31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세 번째 장외집회를 개최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유죄 판결에)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유죄 판결을 부정하고 거리로 나서는 민주당, 법치 파괴의 대가는 국민의 심판"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거대 야당의 전방위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법리와 증거, 법관으로서의 양심에 의해 내린 판결로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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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4.11.16 17:04:12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 장외집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판결을 부정하고 거리로 나서는 민주당, 법치 파괴의 대가는 국민의 심판”이라며 “거대 야당의 전방위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오직 법리와 증거, 법관으로서의 양심에 의해 내린 판결로 마땅히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대표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민주당 의원들은 ‘정치탄압’, ‘사법살인’을 운운하며 판결을 부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사법 체계를 정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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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4.11.16 16:31:22더불어민주당이 16일 "민심의 법정에서 이재명은 무죄"라며 이재명 대표에게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판결을 내린 재판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민주당은 판결에 흔들리지 않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윤석열정권에 대한 투쟁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열고 향후 정국 대응 방향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판결은 한 마디로 정리하면 기억을 처벌하고 감정을 처벌하겠다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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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4.11.16 16:30:001994년 남북 특사 실무접촉에서 북측 대표단의 박영수 폭언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서울 불바다’ 위협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남한의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 330여 문이 최전방지역에 배치돼 전쟁이 시작되면 곧바로 공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한 발언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실제 북한은 서울을 겨냥해 대량의 장사정포를 준비해 놓고 있다. 임진강 이북의 행정구역상 개성특급시에 속하는 월정리, 평화리 등을 포함해 최전방지역에 사정거리가 54㎞에 달하는 170㎜ 자주포와 사정거리가 최대 60㎞ 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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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4.11.16 15:49:01한국이 지난해 전 세계 주요 국가 가운데 이민자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OECD 38개 회원국으로 영주권을 받고 이민한 사람은 650만명에 달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2022년의 600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1년 만에 10%가 늘어났다. 선진국들의 인력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민도 함께 증가했다. 장크리스토프 뒤몽 OECD 국제이주부서장은 “이민 증가 추세엔 코로나19 이후 강력한 경제 회복에 따른 노동력 부족, 인구 변화(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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