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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정체에 野잠룡들 '용틀임'
국회·정당·정책2025.01.1417:04: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30%대에서 정체되고 선거법 위반 2심 재판도 이달 본격화해 야권 잠룡들의 대권을 향한 몸 풀기 또한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당에서 최근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대선 주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다. 이 대표를 제외한 유력 주자 중 유일하게 현직에 있기도 해 다양한 경로로 활동 폭을 늘리며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김 지사는 1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저도 새 길을 열기 위해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혀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오는 20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파병 북한군 전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술”…병사 미끼 ‘지뢰’ 제거·‘드론’ 격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1.14 06:00:00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다수 인원이 지뢰 폭발로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군 당국이 밝히면서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합동참모본부 “북한군은 전선지역 일대 불모지 조성 및 지뢰 작업 중 여러 차례의 지뢰 폭발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DMZ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이 2023년 11월 23일 ‘9·19 남북군사합의
백상논단
양자 컴퓨팅 선진국으로 가는 길
사외칼럼 2025.01.12 17:51:23
지난 수년간 현대 컴퓨팅 기술을 뛰어넘는 계산 능력으로 다양한 분야를 혁신할 잠재력을 가진 양자컴퓨팅이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들의 대부분,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반도체는 주로 실리콘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의 특이성, 특히 양자 비트 또는 큐비트를 활용해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를 초월하여 현재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
  • 국방부, 하사 기본급 월 200만원 넘게 올린다
    통일·외교·안보 2024.11.18 20:19:53
    군 당국이 병사 월 급여에 이어 내년 하사 기본급을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계부대에 근무하는 경우 세전 월 수령액을 최대 486만 원까지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국회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8일 서울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방 분야 성과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올해 하사·소위 등 초급간부 기본급을 공무원의 두 배 수준인 6% 인상했는데 내년에도 6.6% 올려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 美中 하나 선택할 문제 아냐"…尹, 리우서 'G20 외교전'
    대통령실 2024.11.18 18:46:38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미중 패권 경쟁 심화로 인한 한국의 외교 노선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 동맹이 완전히 복원됐고 한미일 협력 강화가 궤도에 오른 만큼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 일간지인 ‘우글로부’, ‘롤랴 지 상파울루’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심화할 미중 간 전략 경쟁에 대
  • 여야 , 공석인 헌법재판관 22일까지 추천키로
    국회·정당·정책 2024.11.18 18:07:56
    여야가 공석인 헌법재판관 국회 몫 3명을 오는 22일까지 추천하기로 18일 잠정 합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 뒤 기자들에 이같이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22일까지 국회 몫 3명에 대한 추천을 마무리하고, 정기국회 때까지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다만 여야가 3명 중 몇명을 각각 추천할지에 대해선 접점을 찾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각 한 명씩 추천하고 여야 합의로 한 명을 추천하는 것이 국회의
  • 통일부 "북미 대화 때 한국 패싱 없을 것"
    통일·외교·안보 2024.11.18 18:04:04
    정부가 북한과 미국의 대화가 진행될 때 한국이 소외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내다보며 그 근거로 강력한 한미동맹을 제시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18일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한국을 패싱하고 대화를 나눌 수는 없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강화된 상황에서 북미 대화가 진행되면 한국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과거 대통령으로 지내던 ‘트럼프 1기’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양자회담을 진행했고 친서를 주고받은 만큼 전격적으로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당국자는
  • [청론직설] “공정한 국정운영으로 신뢰 회복하고 규제 혁파해 경제 살려야”
    정치일반 2024.11.18 18:00:00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11월 10일)을 지난 가운데 지지율 하락으로 후반기 국정 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들로 민심이 등을 돌렸고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몽니로 윤석열 정부의 중점 정책들은 발목이 잡혔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회장은 18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윤 대통령은 자유권을 대폭 확대해 개인이 역량을 맘껏 발휘하도록 돕고 시장경제를 성장시키려는 국정 철학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수&mi
  • 김정은 "핵무력 한계없이 강화…전쟁준비 완성 초미의 과제"
    통일·외교·안보 2024.11.18 17:44:1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선 대대급 지휘관을 소집해 핵무장 의지를 다지며 전쟁 준비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러시아 파병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다잡고자 대남 적개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14~15일 평양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대회 이틀 차 행사에서 ‘조성된 정세와 공화국무력 대대장·대대정치지도원들의 임무에 대하여’를 주제로 연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핵무력 강화는 불가역적 정책”이라며 “당장이라도 핵무력이 전쟁 억제의 사명을
  • 野 “사법살인” 李 구하기 총력…與 “계속 유죄 나올 것”
    국회·정당·정책 2024.11.18 17:43:31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이재명 대표 구하기에 모든 당력을 쏟아붓고 있다. 재판부를 향해서는 “엉터리 판결에 따른 사법 살인”이라며 맹비난을 퍼붓는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을 겨냥해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재차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앞으로 유죄 판결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대표 1심 재판부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1심 판결에 오류가 있었다며 이 대표
  • 합참 "軍 인내심 시험말라"
    통일·외교·안보 2024.11.18 17:42:50
    북한이 25일 만에 또다시 쓰레기(오물) 풍선 도발에 나서자 군이 강력 경고에 나섰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다음날 이뤄진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25일 만으로 올 들어서 31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2시 48분쯤 문자 메시지 공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약 4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고 오전 기준 수도권과 경기 지역에 2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내용물은 대남 전단 등
  • 국힘, 'AI반도체' 지원 예산 늘린다
    국회·정당·정책 2024.11.18 17:06:10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인프라 확충 등 AI 분야 투자 지원 증액에 나선다. 여당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을 목적으로 한 (야당의) 일방통행식 삭감 예산은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당 차원에서는 재정준칙 법제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2025년 예산안 심사 방향’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민생 중심, 미래 중심, 약자 보호 강화를 심사의 3대 축으로 삼고 7개 분야 34개 주요 민생 사업의 예산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미래 산
  • 尹정부 때린 김동연, 대권 행보엔 “지금은 때 아냐”
    국회·정당·정책 2024.11.18 16:46:2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선고를 두고 “야당에 먼지털이식 수사를 하며 살아있는 권력에는 뭉개기 수사를 한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도 경제 인식과 대응책이 부족하다고 질타한 김 지사는 향후 대권 행보에 대해선 “그런 걸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는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협약식 및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경기도와 민주당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 대선때 여론조사 조작됐나…검찰, PNR 첫 압색
    대통령실 2024.11.18 16:44:40
    검찰이 지난 대선 경선 전후로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냈다는 의혹을 받는 PNR리서치를 압수수색 했다. 현재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에서 검찰이 여론조사 조작 의혹도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대통령 부부를 고발한 시민단체도 고발인 자격으로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고 또 다른 핵심 인물인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대표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이지형
  • 친명 "비명계, 움직이면 죽는다"…민주 '明 녹취'도 추가 공개
    국회·정당·정책 2024.11.18 16:26:01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으며 정치 생명의 위기를 맞자 정치 브로커인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추가 폭로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18일 명 씨 관련 녹취를 추가로 공개하며 국정 개입 의혹에 불을 지폈다. 명 씨는 대선 직전인 2022년 3월 즈음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에서 자신이 김건희 여사를 설득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대선 후보 비서실장 인선을 막았다는 취지로 이야기한다. 명 씨는 “윤한홍이 (대선 후보) 비서실장 된다고 그래서 ‘그렇게 훌륭하신 분을 어떻게
  • 이일규 "북한 4대 세습에도 쿠데타 가능성 미미"
    통일·외교·안보 2024.11.18 16:18:07
    지난해 탈북한 이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정치참사가 북한에서 4대 세습이 이뤄져도 쿠데타 가능성은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이 전 참사는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인권과 자유통일을 위한 대토론’에 앞서 배포한 발표자료에서 “북한 내 감시와 통제, 공포정치로 주민들에 대한 억압의 수위를 날로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장마당과 한국 대중문화를 경험한 세대는 4대 세습에 반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정은의 사망이나 외부의 군사적 타격 같은 급변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김정은 체제는 상대적으로 안정
  • 한동훈, 중소기업인 만나 "가계·기업 부담 대출금리 낮춰야"
    국회·정당·정책 2024.11.18 16:16:3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대출금리 하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민생·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더 내려갈 수도 있는데도 기업이나 가계가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내려가지 않고 있다"고 짚으며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 차이가 이렇게 크게 오래 지속되게 되면 가계와 기업에 큰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어 "특히 중소기업의 연
  • 김동연, 이재명 1심에 "野엔 먼지털이, 권력엔 뭉개기 수사"
    국회·정당·정책 2024.11.18 15:37:0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판결에 대해 “야당 대표에 대해서는 먼지털이식 수사를,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뭉개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사법부를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이 공동주최한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행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 10여 명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한국팹리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김 지사가 임명한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윤준호 정무수석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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