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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경제의 시간”…尹체포에 野잠룡도 ‘환영’
국회·정당·정책2025.01.1606:00:00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되자 야권 잠룡들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 체포로 조기 대선이 더욱 가시권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5일 페이스북에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제 불확실성을 하나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는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해결될 수 있는 위기는 아니다”면서 “계엄과 내란 수사, 탄핵은 이제 법적 절차에 맡기고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트럼프 2기 출범에 ‘국방비’ 증액 하나…한국 GDP 대비 국방비, 영국·중국·일본보다 높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1.16 06:00:00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동맹국에게 국방비를 증액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집권 시절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재선 과정에서 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원국 가운데 폴란드가 가장 먼저 ‘지지’를 선언하며 호응했다. 러시아의 우크
백상논단
양자 컴퓨팅 선진국으로 가는 길
사외칼럼 2025.01.12 17:51:23
지난 수년간 현대 컴퓨팅 기술을 뛰어넘는 계산 능력으로 다양한 분야를 혁신할 잠재력을 가진 양자컴퓨팅이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들의 대부분,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반도체는 주로 실리콘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양자컴퓨팅은 양자역학의 특이성, 특히 양자 비트 또는 큐비트를 활용해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를 초월하여 현재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
  • 尹 "양극화 타개해 새로운 중산층 시대 열겠다"
    대통령실 2024.11.22 08:37:16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민생과 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되살려 새로운 중산층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후반기 국정을 출발하면서 양극화 타개를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22년 12월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임기 전반기 민간 주도 시장 중심 기조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국민 모두가 국가 발전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WSJ "우크라 전쟁서 北 고위 장성 부상"
    통일·외교·안보 2024.11.22 08:27:13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북한군 고위 장성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 달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군인 1만여명 이상과 장교들을 파병한 이후로 북한 고위 장교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서방 당국자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당국자는 해당 북한군 장교가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북한군 장교 최소 500여명이 파병 군인들을 이끌고 러시아에
  • 北, 유엔 인권결의안 채택에 반발…"정치 도발·규탄"
    통일·외교·안보 2024.11.22 08:24:47
    북한 외무성은 22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실상을 왜곡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주도하는 인권결의 채택놀음을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낙인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에 처음으로 담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청년교양보장법·평양문화어보호법 등 ‘3대 악법’ 지적에 대해 “비도덕적인 문화적 침투로부터 우리의 건전한 문화와 윤리도덕을 지키기 위한 입
  • 김정은 "美, 침략·적대 조선정책 확신…협상 갈데까지 가봐"
    통일·외교·안보 2024.11.22 08:22:5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협상을 통해 적대적 대북정책을 확신했다며 안보를 위한 최강의 국방력 확보 의지를 거듭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 - 2024’ 전시회 개막식 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보았으며 결과에 확신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의지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입장과 언제 가도 변할 수 없는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정책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으로 친분을 쌓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신정부 출범 후 북미가 정상회담을 포함한
  • 여야, 헌법재판관 추천 두고 마지막까지 '샅바 싸움'
    정치일반 2024.11.22 07:00:00
    여야가 한 달 넘게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추천을 22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막판까지 후보자 추천을 두고 여야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이후 기자들을 만나 헌법재판관 추천과 관련해 “(여야 협의 사항은) 평행선”이라며 “여당은 여전히 우리는 여전히 2명이 야당 (추천) 몫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명확한 답변을 삼가고 있다. 여야는 지난달 17일 이종석 전 헌법재판관장과 이영진&middo
  • 반도체법 핵심 '주52시간 예외' 결국 빠지나
    국회·정당·정책 2024.11.22 07:00:00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기업 경쟁력을 지원해줄 반도체 특별법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재의 ‘주 52시간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포함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주52시간 근무 예외는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별도로 논의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이 관철되는 모습이다. 여야는 21일 산자중기위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에서 각 당이 발의한 반도체 특별법을 병합 심사하는 과정에서 여당의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 삭제에 대해 의견 접근을
  • 9급 경쟁률 32년만에 최저…공무원 인기 떨어진 이유는 '이것'
    통일·외교·안보 2024.11.22 06:32:30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이 1992년 이후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현직 공무원 10명 중 9명은 최근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를 ‘낮은 급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민원에 따른 스트레스와 수직적인 조직 문화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이 생각하는 인사혁신처가 집중해야 하는 핵심 업무는 ‘공무원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재해예방 체계 구축’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인사혁신처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민 3000명과 공무원 2만7000명 등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결과
  • 김정은 "美와 협상, 갈 데까지 가봐…적대적 대조선정책 확신"
    통일·외교·안보 2024.11.22 06:25:1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과거 미국과 협상을 통해 결국 적대적 대북정책을 확신하게 됐다”며 안보를 위한 최강의 국방력 확보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22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1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 개막식 기념연설에서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보았으며 결과에 확신한 것은 초대국의 공존의지가 아니라 철저한 힘의 입장과 언제 가도 변할 수 없는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대북)정책이었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논란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사의 표명
    대통령실 2024.11.22 02:00:00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뒤 복귀한 강기훈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 전 정책홍보비서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 후보 지원을 자진 철회한 데 이어 강 선임행정관도 스스로 거취를 정리하면서 논란을 샀던 대통령실 인사들에 대한 정리가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선임행정관은 사직 의사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 선임행정관은 지난 7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 종료 후 일단 업무에 복귀한 후 병가를 냈다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김문수 10억원·유상임 15억원
    통일·외교·안보 2024.11.22 00:01:49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억 40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억 2653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세웅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차관급)는 1224억 6425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올해 8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76명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억 1045만원,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4억 8000만원 등 10억 40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장관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
  • ◇11월 22일 주요 정당 일정
    모임·행사 2024.11.21 22:47:24
    ◇11월 22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30 당대표-원내대표 제1차 확대간부회의(국회 본청 245호) ▲10:00 원내대표 김영삼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및 대통령 묘역, 서울 동작구 현충로 210) ▲15:00 당대표 2024 대한민국 김치대전(국회 소통관 앞마당) ■국민의힘 ▲07:00 당대표-원내대표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 서울시 중구 동호로 249) ▲10:00 당대표-원내대표 故 거산 김영삼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식(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
  • "알려진 건 '김영복' 이름 석자뿐"…러 파병 북한군 이끄는 '미스터리맨' 정체는
    통일·외교·안보 2024.11.21 21:15:49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이끄는 장성 중 한 명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측근이라는 사실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는 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서 군대를 이끌기 위해 '미스터리 맨’을 파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여기엔 김 부총참모장이 그간 대중에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김 부총참
  • 이재명, 당원들에 ‘장외집회’ 참여 호소…“역사 흐름에 함께”
    국회·정당·정책 2024.11.21 20:36: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역사의 흐름에 함께해 달라”면서 23일 예정된 장외집회 참여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원들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역사의 도도한 물결을 만들어낸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희망의 내일을 만드는 길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일의 희망을 꿈꾸던 대한민국이 막다른 길목에 서 있다”며 “진심을 담은 사과는 찾을 수 없고, 서민을 위한 정책은 종적을 감췄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국민에겐 ‘위기 극복의 DNA’가 있다”면서 “고난과 역경을 극복했던 국민의 지혜로움으
  • 김남국 “野 가상자산 과세 추진 반대…중도 확대 저해”
    국회·정당·정책 2024.11.21 20:31:00
    21대 국회 당시 거액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21일 민주당의 가상자산 과세 시행 움직임에 “대중적 공감을 기반으로 중도 지지층을 확대하려고 했던 민주당의 노력을 헛되게 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상자산 과세 논의에 지난 금투세 폐지의 의미를 되돌아보며’라는 이름의 글을 올리며 “갑작스러운 가상자산 과세 입장에 민주당의 정무적 판단과 정책적 일관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가상자산 투자자는 약 77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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