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끌어안는 민주 '통합 선대위'…문희상도 "DJ정신 살렸다"
국회·정당·정책2025.04.2917:49:30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진보·보수인사를 아우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민주당은 ‘보수 책사’로 꼽히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외부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외연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30일)부터 민주당은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대선 승리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30일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선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한 뒤 비공개로 전국지역위원장&m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비상계엄 동원될 뻔 ‘육군 2신속대응사단’ 아시나요…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4.29
08:41:00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특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방첩사령부 병력이 국회에 투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런데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후에 계엄사령부 내에서 앞서 3개특수임무 부대가 아닌 정규군의 육군의 한 사단급 작전부대를 동원하려고 했던 사실이 확인돼 군 안팎이 시끄럽다. 바로 한국형 다영역 작전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이하 2사단)에 대한 출동 준비 논의가 있었던 드러났다. 지난 4월 24일
백상논단
해방 80년·수교 60년, 한일 관계의 향방
사외칼럼
2025.04.28
05:30:00
지난주 서울에서는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해방 80년, 한일수교 60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미국·일본·중국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열기 띤 토의가 진행됐다. 미중 패권전쟁과 관련된 동북아 안보,경제 현안과 북핵 문제가 주 의제였다. 6·3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는 경우 한미일 축의 대외 정책 기조가 급격하게 변할지에 대한 우려와 민주당 내 대중·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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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2 07:38:49여당이 IT(정보통신) 전문가인 안철수 의원을 필두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쇼크’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AI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 말 ‘AI 3대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은 전세계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미국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딥시크를 발표하자마자 그 의미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우리 나라가 3대 강국이 되는 목표로 일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큰 충격”이라며 “(미·중과) 지금도 굉장히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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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2.02 06:00:00중국 해군력이 미국 해군력을 따라잡는 데 25년이 걸릴 것이라는 러시아 연방정부 싱크탱크의 보고서가 나와서 화제다. 최근 중국이 구축함, 상륙함 등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세계 1위의 해군력을 구축했다고 자랑하지만, 미국의 해군력 보다 25년이나 뒤떨어졌다는 지적으로, 항공모함과 잠수함 등 해군 핵심 전력 측면에서 미국과 비교해 상당히 큰 차이가 난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러시아 해군을 넘어서는 데도 10년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연방정부 싱크탱크인 러시아국제문제위원회(RIAC)는 최근 1월 중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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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행사 2025.02.01 21:23:41◇2월 2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원내대표 공개일정 없음 *11:00 김윤덕 사무총장 기자간담회(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원내대표 통상업무 ■조국혁신당 ▲10:30 당대표권한대행 기자간담회(국회 본관 당회의실, 224호) *원내대표 공개 일정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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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2.01 20:31:37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하루아침에 180도 바뀐 정신상태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감옥 가지 않겠다는 일념 외에는 없다"며 비판했다. 오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한 몸 살기 위해 소름 끼치도록 표변하는 이 대표를 보며 많은 국민들은 그가 언제든지 유턴 가능한 인물임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 대표가 최근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포기를 시사하고 실용주의 성장론을 앞세운 것 등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 시장은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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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5:40:30더불어민주당은 1일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무책임한 음모론 선동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헌재 흔들기’는 위험천만하다”며 “이런 음모론 선동 정치가 대한민국을 망국적 위기로 몰아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하기 위해 꺼내든 각종 논란이 지지층을 통해 음모론으로 확대 재생산 중”이라며 “이런 식으로 음모론을 키워내는 정치가 국론을 갈라놓고 극단의 정치 대결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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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4:43:49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일제히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언론 탄압’을 호소하는 MBC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오씨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즉각적인 직권조사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침해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MBC가 고인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데 대해 “고인이 숨진 지 넉 달 동안 아무 조치도 없다가 유서가 발견되고 논란이 확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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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4:07:07친문재인계 적자이자 잠재적 야권 잠룡으로 불리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일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며 ‘정권 교체’의 선결 요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시기 민주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발휘되는 통합의 힘이었다”며 “그것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적었다. 가시화된 조기 대선에 대비해 친이(친이재명)계와 친문·비명(비이재명)계간 화합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나는 하나 되는 길을 호소하고 이기는 길로 가자고 부탁드렸다”며 “당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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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2.01 13:25:51해군·해병대 코브라골드 훈련전대(이하 ‘훈련전대’)가 다국적 연합훈련인 ‘2025년 코브라골드(Cobra Gold) 훈련’ 참가를 위해 1일 진해군항에서 출항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훈련전대는 해군·해병대 장병 370여 명(해군 160여 명·해병대 210여 명)과 상륙함 노적봉함(LST-Ⅱ·4900t급),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6대, K-55 자주포 2문, K-77 사격지휘장갑차 1대 등으로 구성됐다. 코브라골드 연합훈련은 태국과 미국이 주관하는 인도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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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2.01 12:52:55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핵시설을 방문해 핵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영변 핵시설의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가 계속해서 가동 중인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미국의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30일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사진에 따르면 이 지역은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핵시설 옆을 흐르는 구룡강이얼어붙은 반면, 5㎿(메가와트) 원자로 부근 강의 눈과 얼음은 넓게 녹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제이콥 보글 위성사진 분석가는 RFA에 5MWE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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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2:23:4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정부가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대대적인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예산을 담아 준다면 적극적으로 의논하며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도태되면 어쩌나 하는 국민들의 우려를 많이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며칠 전 중국 기업의 ‘딥시크(DeepSeek)’ 공개 후 우리를 포함한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기술경쟁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눈 깜짝하면 다음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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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1:37:06국민의힘은 1일 정부에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예산 등이 담긴 추경 편성을 요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 대표의 발언이 단순한 선언이 아닌 인공지능에 진심이라면, 우선 국회에서 반도체지원특별법부터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해 이 대표와 민주당이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인공지능은 고성능 반도체 없이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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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2.01 11:27:21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을 서울 구치소에서 만나고 온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초유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여전히 어둡고 차갑다”며 “대통령실의 일원으로서 견위수명(見危授命·위기에 목숨을 내놓음)의 자세로 앞으로의 난관을 굳건하게 헤쳐나가 달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던 대통령실이 다시 국정 운영의 중추 역할을 재개할지 주목된다. 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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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0:53:45판사 출신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특정 세력의 정치일정에 맞춘 듯한 ‘맞춤형 속도전’으로 헌법기관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보류 권한쟁의 심판을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 관련 심판보다 먼저 처리하겠다는 것은 심각한 선후전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대행 건이 시기적으로도 먼저 제기됐고, 내용적으로도 사실관계가 명확하다”며 “의결정족수에 대한 헌법 해석, 일종의 법리적 판단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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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0:32:52국민의힘은 1일 “북한과 접선하고 지령을 받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판결’이 조속하게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에 의해 기소된 민노총 전현직 간부 2명에 대해서는 법원이 어떠한 ‘재판 지연 전략’을 불식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강력하고 단호한 판결’을 조기에 내려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앞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탈출, 회합) 등 혐의로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인 A씨와 B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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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2.01 10:17:27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은 절차적 요건 미비로 부적법해 즉각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본회의의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국회의장이 임의로 권한쟁의심판청구를 할 권한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헌법학자인 이인호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글을 인용하며 “‘국회’가 권한쟁의심판청구를 의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의장 개인이 ‘국회’를 대신해서 청구할 수 없는 법리”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번 사건에서 ‘국회’가 자신의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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