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더폴리틱스 로고

동맹 강조했던 바이든이 왜…韓 핵무장론·계엄이 빌미 됐나
통일·외교·안보2025.03.1618:04:47
미국 에너지부(DOE)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종료 직전 한국을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에 추가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외교부가 “협의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함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12·3 비상계엄으로 인한 국내의 정치적 혼란 등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바이든 정부가 한국을 SCL에 추가한 올 1월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조치 및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 정치적 격변이 발생한 직후”라며 “한국은 당시에도, 현재도 심각한 ‘지역 불안정’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초정밀 요인 암살 무기 ‘AGM-114R9X 헬파이어’ 위력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3.14 06:00:00
폭발을 일으키는 대신 칼날을 펼쳐 초정밀 공격을 하는 변형 헬파이어 미사일 ‘AGM-114R9X’의 타격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돼 최근 화제를 모았다. 이 미사일은 미 육군과 해군, 공군 그리고 해병대 합동 타격에서 테러범 암살까지 군의 특수작전 수행에 있어 현존 최강의 소형 전술 미사일로 꼽히는 일명 ‘닌자 미사일(폭탄)’이다. 미 군사전문매체 워존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2
백상논단
어설픈 중국 악마화의 모순
사외칼럼 2025.03.17 05:30:00
12·3 계엄 사태와 관련해 중국 간첩 암약설이 계엄 선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무척 당혹스럽다. 중국 간첩이 국내 정치에 불법적으로 개입했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연수원에서 중국 간첩 99명이 체포돼 주일미군기지로 압송됐다는 내용이다. MZ세대의 대중 인식이 아주 부정적이라고도 보도된다. 모 국책은행이 대규모로 투자한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서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고 대서특필됐다. 우리도 어느덧 미중
  • 합참의장, 최전방 부대 방문…"철통같은 태세 갖추고 국민 신뢰를"
    통일·외교·안보 2024.12.17 22:43:36
    김명수 합참의장이 17일 우리 군의 중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15보병사단 사령부와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방문해 북측 상황과 우리 군의 현장 작전수행태세를 점검했다. 또 겨울 혹한 속에서 경계작전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15사단 사령부에서 군사대비태세 확립 현황을 보고받고 “적은 전략·작전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예상하지 못한 시간과 방법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군은 변함없이 철통같은 경계·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 곧 국민에게 신뢰받는 길"이라
  • "넥타이까지 화제"…이재명·한동훈 제치고 신뢰도 1위한 '이 사람', 누구길래?
    국회·정당·정책 2024.12.17 22:11:15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 선포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현 정국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 법과 원칙을 지키며 입법부 수장으로서 안정적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15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우 의장은 56%의 신뢰도로 정계 요직 인물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4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2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15%)를 크게 앞선 수치다. 우 의장의 신뢰도 상승은 이달 초 비상계엄 상황에서 보여준 의지와 행동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67
  • 계엄 뒤 '안가' 찾은 4인방 중 3명 휴대폰 바꿔
    국회·정당·정책 2024.12.17 21:53:30
    이완규 법제처장은 17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바꿨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해제 당일인 4일 대통령 ‘안가 회동’ 참석자들이 잇달아 휴대폰을 교체한 사실이 확인되자 야당은 즉각 “증거인멸을 시도한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휴대폰을 바꿨느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바꿨다”고 대답했다. 이 처장은 “증거를 인멸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증거인멸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범죄를) 저지른 적 없다”고 선을
  • 홍준표 "박근혜 때 적폐청산, 이번엔 턱도 없는 내란죄 프레임으로 거짓 선동"
    정치일반 2024.12.17 20:48:22
    ‘12·3 비상계엄 사태’를 계기로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들이 내란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가 정상화를 내걸었기 때문에 목적범인 내란죄는 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내란죄는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행위 태양(행위의 모습)으로 폭동이 요구되는데 폭동은 한 지방의 평온을 해할 정도”라며 "이번 계엄의 경우는 폭동이라기보다 일시적
  • "계엄사태로 경제위기" "민주당이 내란 유발"…여야, 기재위서 설전
    국회·정당·정책 2024.12.17 20:44:18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가 대한민국 경제를 위기에 빠뜨렸다.”(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이야말로 내란 유발자, 내란 선동자, 원인제공자다.”(이종욱 국민의힘 의원) 여야가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계엄사태 이후 벌어진 ‘비상경제 상황’의 원인을 두고 거친 설전을 주고받았다. 민주당은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빨간불이 켜진 경제에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계엄 선포의 원인으로 야당의 ‘예산 폭거’를 지목했다. 기재위 소속 김영진 민
  • '원 팀' 의지 재차 다졌다…방사청장·방산 CEO 간담회
    통일·외교·안보 2024.12.17 20:18:56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체계 방산업체 9개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방산업체 CEO 간담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풍산, 한화오션, LIG넥스원,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기아, 대한항공의 CEO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참석자들은 K-방산의 발전을 위한 ‘원 팀’ 체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업계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이슈와 관련, 한화
  • "한동훈, 대선 나오면 '총선·지선·대선' 패배 그랜드슬램"…이준석의 경고, 왜?
    정치일반 2024.12.17 19:59:31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에서 가결된 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 대표를 겨냥, "만약 이번 대선에 나오신다면 총선·대선·지선 패배라는 그랜드 슬램을 하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16일 jtbc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나와 "지금 보수 진영 대권주자가 많은데 수도권에 실적이 없는 한동훈 대표는 지금은 안 나오는 게 좋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尹 탄핵소추단 첫 회의 "이르면 내일 소송 대리인단 구성"
    국회·정당·정책 2024.12.17 19:30:20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을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17일 첫 회의를 열었다. 탄핵소추단장을 맡은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은 “당장 필요한 건 법률 소송 대리인”이라며 “탄핵심판 경력을 갖춘 법률가로 계약은 아직 하지 않았지만 활동은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7일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부터 본격적 활동을 개시한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실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정 법제사법위원장은 “전날 의장께 20명 안팎으로 구성하겠다 말씀을 드렸다”며 “소송비 때문에 의장이 허락해 주셔야 하는데 수용하셨기에 빠르면 내일, 늦
  • 김어준 '한동훈 암살조' 주장에 부승찬 "비화폰 도청? 미국도 힘들어"
    통일·외교·안보 2024.12.17 19:20:32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씨가 국회에 출석해 전한 '한동훈 암살 제보' 신빙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17일 부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했다. 그는 김 씨의 국회 증언과 관련해 “내용이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보냐”는 질문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방부 대변인을 지냈던 부승찬 의원은 진행자의 이러한 질문에 "글쎄요"라며 잠시 고민했다. 다시금 입을 연 그는 "이렇게 구체적이고 디테일하게 알 수 있을까”라며 “전사령관, 그 다음에 이진우 수방사
  • 경찰, 대통령경호처 서버 압수수색 결국 불발
    대통령실 2024.12.17 18:12:29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7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8시간의 대치 끝에 경호처가 진입을 허락하지 않아 자료 확보가 불발됐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경호처는 압수수색 진행 협조 여부를 검토 후 내일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전 10시 20분께 용산 대통령실 처사에 수사관들을 보냈으나, 자료 확보 불발로 오후 6시께 철수했다. 압수수색 영장은 경호처 서버에 저장된 조지호 경찰청장의 ‘비화폰’ 통신 기록 확
  • 민주 “尹, 내란하려 예비비 늘리려 했나…계엄쪽지 공개해야”
    국회·정당·정책 2024.12.17 18:04:09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국무회의에서 받은 쪽지에 ‘계엄 관련된 예비비 관련 재정자금 확보’라는 내용이 담겼다는 증언이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이 내란을 준비하려 그렇게 부득부득 예비비를 늘리려고 했던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이 내란 자금 확보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 혈세인 예비비를 끌어다가 국민을 짓밟고 군정을 유지하려 했다니 경악스럽다”
  • 외교부, '트럼프 2기' 대비 TF…1차관 주재 출범회의
    통일·외교·안보 2024.12.17 18:01:25
    외교부가 내년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외교부는 17일 김홍균 1차관 주재하에 ‘미국 신 행정부 대외정책 TF’ 출범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미국 신 행정부 인선이 구체화하고 이에 따른 정책도 보다 분명해지는 상황에서 그간 준비해 온 대응 방안을 재점검하고 이행시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정무·경제·사회 쟁점이 상호 연계되며 이슈화되는 추세에 대비해 부서별 칸막이 없이 전체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대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
  • [부고] 정춘생(조국혁신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국회·정당·정책 2024.12.17 17:56:11
    ▲김춘화씨 별세, 정춘생(조국혁신당 의원)씨 모친상 = 17일, 제주 서귀포한빛장례식장 연꽃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가시리가족묘지. (064)733-1253
  • 정부·헌법기관에 軍·경찰까지…대한민국은 '권한대행 중'
    대통령실 2024.12.17 17:54:47
    12·3 계엄 사태의 후폭풍이 정부와 군·경찰은 물론 정계를 뒤덮으면서 기관마다 수장들은 사라지고 대행들만 넘쳐나는 ‘비정상 정국’이 대한민국에서 펼쳐지고 있다. 대통령과 국무위원은 물론 헌법기관, 군경 수뇌부까지 잇따라 공백 사태를 맞으면서 ‘국정 표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잇단 국무위원 공석 사태로 정부는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국무회의 의결정족수를 걱정해 할 상황에 몰렸다. 헌법상 국무회의는 국무위원 15인 이상일 때 구성할 수 있는데 현재 국무위원은 16명뿐이다. 이는 대통령과
  • 與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 野 "탄핵지연 노린 궤변"
    국회·정당·정책 2024.12.17 17:52:29
    여야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열흘 앞두고 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임명권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이 돌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늦추기 위한 “궤변”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여당이 끝내 협조하지 않으면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단독 개최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리는 등 여야 간 수싸움이 치열해지면서 헌재의 탄핵심판 일정도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권성동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