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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최대 전력회사, 알래스카 LNG프로젝트 참여 검토
국제일반2025.04.2815:10:06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관세 협상을 무기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를 압박 중인 가운데 일본 최대 전력 회사이자 LNG 구매업체인 제라(JERA)가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라의 마에카와 나오히로 임원은 이날 실적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알래스카를 유망한 조달원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LNG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원 사업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미국 북극권의 가스전에서 알래스카 남쪽까지 800마일(약 13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 미국산 쌀 수입 확대 검토한다는 日…이유는?[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4.22 10:41:01
    쌀값이 치솟고 있는 일본이 미국산 쌀 수입을 늘려 물가를 안정시키는 동시에 미일 간 관세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주 열리는 미일 재무장관 회담에서 비관세 장벽 개선안과 함께 미국산 쌀 수입 확대를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22일(현지시간)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미국 측 요구를 반영한 대책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쌀 수입 확대 외에도 미국산 자동차에 적용되는 안전기준 완화 등 비관세 장벽 완화 방안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준
  • "구독서비스로 소비자 기만" 美 연방거래위, 우버 제소
    기업 2025.04.22 10:27:21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구독 서비스와 관련된 요금 청구 및 해지 절차에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현지 시간) 밝혔다. FTC는 우버가 구독 서비스 우버원(Uber One)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쉽게 구독을 해지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소비자 동의 없이 요금을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우버원은 2021년 출시된 유료 구독 서비스로, 월 9.99달러 또는 연 96달러에 배달 수수료 면제 및 라이딩, 픽업 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 ‘국교정상화 60주년’ 맞아 通信使 다시 日에 보낸다
    인물·화제 2025.04.22 10:19:24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한국과 일본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과거 양국 성신교린(誠信交隣)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역사적 명칭은 ‘통신사·通信使’) 행렬’을 재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재연된 조선통신사 행렬은 서울 경희궁을 시작으로 부산과 일본 오사카, 요코하마 등을 거쳐 도쿄까지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첫 번째 재연행사는 4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열린다. 무용단 공연을 시작으로 삼사(정사, 부사, 종사관) 임명식과 취타대, 풍물패 공연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을 약식으로 재
  • “구글, 삼성에 제미나이 탑재 대가로 막대한 금액 지급”
    경제·마켓 2025.04.22 10:14:58
    구글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 기기에 선탑재하는 대가로 매달 대규모 금액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 반독점법 소송에서 구글 플랫폼 및 기기 파트너십 부사장 피터 피츠제럴드는 올 1월부터 삼성에 제미나이 탑재를 대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미나이를 탑재한 각 기기에 대해 매달 고정 지급금을 제공하며 제미나이 앱 내 광고를 통해 구글이 얻는 수익의 일부도 삼성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해당 계약은 최소
  • 홍콩 노숙자 수 '795명' 10년 만에 최저치…비결은[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4.22 10:10:44
    홍콩의 노숙자 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정부가 연간 1만 1000개 이상의 임시주택을 공급하며 주거지 지원에 나선 효과다. 지하도나 육교 등 이들이 거주하던 곳에는 장벽을 설치했다. 다만 이로 인해 공중화장실 등 더 음지로 파고드는 노숙인들은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사회복지부는 2023-2024 회계연도 등록된 노숙자 수가 795명으로 전년 1441명 대비 40% 줄었다고 발표했다. 2017-2018년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2024
  • "2033년까지 점진적 추진" 65세 정년연장 논의 속도…정부, 美와 연구 교류 비용까지 지원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마켓 2025.04.22 08:01:46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노동시장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가 대학생·취준생의 미래 진로 환경을 뒤흔들고 있다. 정년 연장 논의가 본격화되며 청년 일자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미국과의 연구 교류 비용 지원으로 글로벌
  • "美관세·캐즘 함께 넘는다" 현대차·포스코, ‘철강·배터리’ 동맹…국내투자자, 올 中주식 '7500억' 순매수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마켓 2025.04.22 07:53:55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격변기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관세폭탄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교역량이 축소되는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산업계 전반을 뒤흔드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기술주의 강세
  • 트럼프, 교황 선종에 조기 게양 명령…"그는 세계를 사랑했다"
    정치·사회 2025.04.22 07:49: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그는 세계를 사랑했다”고 애도를 표하며 미국의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명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면서 자신이 교황에 대한 추모와 존경의 표시로 연방 정부 건물 등에 조기 게양을 명령한 사실을 알리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난민 등 각종 국제 현안을 두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대립해왔지만 이날 고인에 대해 “그는 좋은 분이셨다”며 “그는 열심히 일했고, 세계를 사랑했다”고
  • 코트라, '바우마 2025'서 국내기업 수출 활로 모색
    기업 2025.04.22 06:00:00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이달 7~1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설·광산기계 전시회 ‘바우마 2025’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국내 건설기계 기업 22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1954년 시작된 바우마는 3년 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전세계 36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약 60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과 ‘첨단 기계 솔루션’을 주제로 열려 미래 건설산업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
  • 프란치스코 교황, 새벽에 입관…이르면 23일 성베드로 대성당에 운구
    국제일반 2025.04.22 05:57:41
    교황청이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22일 새벽 3시) 입관, 이르면 23일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길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교황의 시신이 이르면 23일 오전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진다고 전했다. 브루니 대변인은 22일 교황 선종 후 처음 열리는 추기경단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공식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회의는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아니라고 그는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 "어디까지 올라가려고" 치솟는 금값, 또 최고가 경신…미국 관세정책 영향
    국제일반 2025.04.22 05:42:26
    국제 금값이 미국의 관세정책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사상 최고가를 또 기록했다. 21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400달러선을 넘어섰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3393.3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올해 29% 넘게 올랐으며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 14% 넘게 올랐다. 금 ETF 보유 규모는 2022년 이후 최장으로 12주 연속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중반에 금값이
  • 對美수출 14.3% 급감…관세쇼크 들여다보니[Pick코노미]
    경제·마켓 2025.04.22 05:30:00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대비 5% 넘게 감소했다. 이달부터 본격화한 미국 관세의 영향으로 전 세계 교역량이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에 대해 25%의 품목관세를 물리고 있으며 반도체를 제외한 사실상 전 품목에는 10%의 기본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다. 수입액 역시 340억 달러로 11.8% 줄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 빈자의 아버지, 하느님 곁으로…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04.22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아버지’로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았던 프란치스코(88) 교황이 부활절 다음 날인 21일 선종했습니다. 2013년 사상 첫 남미 출신으로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입니다. 21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은 이날 바티칸 TV 채널에서 “오늘 아침 7시 35분, 로마의 주교 프란치스코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다”면서 “그의 전 생애는 주님과 그분의 교회를 위한 봉
  • 교황 사인은 뇌졸중 따른 심부전…바티칸 공식발표
    국제일반 2025.04.22 04:51:20
    21일 오전(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직접 사인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라고 교황청이 공식 발표했다. 안드레아 아르칸젤리 바티칸 보건위생국장은 이날 교황이 뇌졸중으로 혼수 상태에 빠지고 회복 불가능한 심부전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사통신 등 이탈리아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이 지병인 호흡기 질환이 아닌 뇌졸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살 때인 1957년 늑막염으로 오른쪽 폐 일부를 잘라내는 등 호흡기 질환을 평생 앓았다. 올해 2월 14일부터 38일간 양쪽 폐에
  • "이러다 진짜 다 망해"…참다 참다 거리 나간 미국인들, 2주 만에 700건 시위
    국제일반 2025.04.22 01:00:00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19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토요일이자 독립전쟁 발발 250주년 기념일인 이날 수도 워싱턴 DC와 뉴욕, 시카고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고 각 주의 크고 작은 도시에서도 시위가 이어졌다. 지난 5일 전국적으로 50만명 이상이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하는 '핸즈오프'(Hands Off·손을 떼라) 시위에 참여한 데 이어 2주 만에 또다시 대규모 인파가 반(反)트럼프 시위에 합세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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