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가 받은 마지막 선물? 4% 역전 기회 맞나 [강혜신의 미국 대선 따라잡기]
정치·사회2024.11.0113:59:03
31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투표일을 5일 앞두고 트럼프 진영의 '푸에르토리코 비하 발언'이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트럼프 캠프가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매디슨스퀘어가든 유세에 초청한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가 푸에르토리코를 두고 "떠다니는 쓰레기 섬(island of garbage)"이라고 언급하는 등 흑인과 이민자를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이에 푸에르토리코 최대 일간지는 이례적으로 해리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전체 유권자 4%가 푸에르토리코계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워런 버핏에겐 있고, 한국 CEO에겐 없는 것[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6.30
18:27:26
1976년 발표된 이글스의 유명 팝송인 ‘호텔 캘리포니아’는 후렴구 내내 ‘호텔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외치다가 정작 마지막 소절에서는 ‘체크아웃을 할 수는 있겠지만 떠날 수는 없다’는 가사로 끝난다. 이글스의 이 가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딜레마를 설명할 때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책 소통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를 인용
김광수의 中心잡기
바닥치는 중국 경제, 이럴 때 기회를 포착해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0.20
18:24:47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으로 글로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중국이 경기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중국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다. 중국은 지난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아 5.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목표(5% 안팎) 달성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 기관은 중국이 올해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진 5%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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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6:53:55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실적 미달과 감원 발표로 시간외거래에서 20% 정도 폭락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인텔은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인텔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2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29억달러를 하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2센트를 기록, 예상치(1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인텔은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의 15%에 해당하는 1만50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배당금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인텔은 시간외거래에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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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08.02 06:27:59미국과 러시아가 총 24명의 정치범과 전직 스파이 등을 포로교환 방식으로 서로 풀어주는데 합의했다. 여기에는 러시아에서 스파이 혐의로 16년형을 선고 받은 월스트리트 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슈코비치와 독일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러시아 암살자 바딤 크라시코프가 포함됐다. 이번 포로교환은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미국과 러시아가 대치하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이뤄졌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게르슈코비치를 포함해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 자유유럽방송(RFE) 기자 알수 쿠르마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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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6:02:39지난 7월 일본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16도 높아 일본 기상청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8년 이후 7월 평균 기온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NHK 등 일본 매체는 1일 작년에 이어 7월 평균 기온이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7월에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9도 높아져 45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올해 전체 관측지점 153곳 중 62곳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 도심(지요다구)은 28.7도로 평년보다 3.0도 높았고 홋카이도 오비히로시도 평년보다 4.0도 높았다. 특히 지난달 더울 때는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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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5:59:24지난달 미국서 알츠하이머병 신약으로 승인받은 '도나네맙'(Donanemab)이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승인 심사 절차를 통과했고 조만간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을 전망이라고 교도통신등이 1일 보도했다. 도나네맙은 이날 후생노동성 전문가 부회 심사를 통과했다. 도나네맙은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신약으로, 지난달 2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 일본에서는 일본 기업 에자이와 미국 기업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한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용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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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5:30:39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크게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4.82포인트(-1.21%) 내린 40,347.9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5.62포인트(-1.37%) 내린 5,446.6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5.25포인트(-2.30%) 내린 17,194.15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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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4:00:0010대 소녀가 델타항공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왜 일까? USA투데이 등 외신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델타항공이 기내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피해 여성 측은 항공사가 가해자에게 술을 제공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년 6월 로스앤젤레스발 올랜도행 비행기에서 성추행을 당한 당시 13세 소녀 측이 델타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자 가족은 "즐거운 가족 여행이 어린 10대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가 됐다. 모든 부모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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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1:20:002024 파리올림픽 주최 측의 잇단 실수에 대해 분노한 한국인들의 반응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조롱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명과 태극기 표기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한국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됐다. 또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의 소식을 전하면서는 대회 조직위가 '오상욱'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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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08.02 01:00:00일본에서 한 백화점 입점 장어 전문점의 도시락을 사 먹은 사람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현지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코하마시 게이큐 백화점에 입점한 '이세사다' 매장에서 장어덮밥과 장어 가바야키(장어 꼬치구이) 등을 먹은 손님들이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는 현재까지 보도된 환자는 161여명으로 이 가운데 90대 여성 1명은 목숨을 잃었다. 사망한 환자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도시락을 먹은 뒤 그날 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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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1:00:00일본의 밥쌀용 쌀 수요량이 10년 만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일본 내 쌀 도매 가격도 3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쌀 구매 제한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교도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이 이날 발표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쌀(가공용을 제외한 주식용 기준) 수요는 모두 702만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만t(1.6%) 늘어났다. 일본 내 밥쌀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13년 7월∼2014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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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4.08.02 00:30:00갓 태어난 신생아 몸 속에서 공기총 탄환이 발견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채널24와 베체르냐야 모스크바 뉴스 등 러시아 매체들은 모스크바에서 한 신생아 복부에 길이 1㎝, 너비 0.5㎝의 탄환이 박혀있는 채로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인근에 살던 아이의 아버지가 집 뒤편에서 과녁을 향해 공기총으로 사격 연습을 하던 중 임신한 아내의 배를 맞혔다. 출산을 앞두고 있던 임신 30주차 아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의료진은 다행히 탄환이 태아의 중요 장기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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