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美해군장관에 녹슨 함선 사진 보낸 트럼프…"조선강국 韓日과 협력 필수"
국제일반2025.04.2811:47:52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군성 장관이 "조선 강국인 한국·일본과의 협력은 필수"라며 양국에 대한 선박 설계 의뢰 및 미국 조선업 투자 요청 계획을 밝혔다. 28일 일본, 30일 한국을 방문하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상업 선박을 군사용으로 변경 가능한 사양으로 건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동시에 미국 서해안 조선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란 장관은 나카나티 겐 일본 방위상 등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일본 기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 포스코, 阿 흑연광산 추가 투자…LX도 인니 니켈 공급망 확대
    기업 2025.04.27 20:07:46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처럼 주요 자원이 안보와 맞물려 무기화하는 가운데 국내 종합상사들이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정 국가 쏠림 현상이 뚜렷한 니켈·흑연 등은 다른 지역 광산의 지분을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식이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각국의 광물 수출통제가 강화될 경우 자원 빈국의 공급망 확보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철강 계열사인 포스코에 철스크랩 국내 사업 부문을 양도하고 받는 약 250억 원을
  • [만파식적] 티후아나 투스텝
    경제·마켓 2025.04.27 18:19:47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미국 수출을 위해 국내로 들여와 한국산으로 둔갑한 제품의 적발액은 285억 원으로 전부가 중국산이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적발액 217억 원을 넘어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이 한국을 ‘티후아나 투스텝(Tijuana Two Step)’ 우회 수출 기지로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무역에서 ‘티후아나 투스텝’은 제3국에서의 단순 재포장·가공·조립을 뜻한다. 1950~1960년대 미국의 인기 밴드 ‘더 챔프스(The Champs)’의 노
  • "뭐 그런 걸로 병원을 가"…아파도 참는 男, 그러다 일찍 죽는다는 경고 나왔다
    국제일반 2025.04.27 17:55:44
    # “내가 이렇게 결제를 해 버려야 고만(그만) 미루지” “나는 피검사만 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평생 바닷일을 한 관식은 관절염을 달고 살았다. 딸 금명의 권유로 미뤄왔던 건강검진을 받은 관식은 관절염인 줄 알았던 증상이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혈액암을 진단받는다. 드라마 속 관식처럼 남성들은 아픈 곳이 있어도 여성에 비해 진료를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지난 2월 잉글랜드 주민들의 지역 의료 서비스 경험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 한미 협상, 국익 중심 초당적 논의로 뒷받침해야[이태규의 워싱턴 인사이드]
    정치·사회 2025.04.27 17:53:22
    국제 무대에서 진행되는 수많은 협상 과정에서 내용과 형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당사국 간 신뢰다. 24일(현지 시간) 2+2 협의를 마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협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여러 차례 미국을 방문해 상무부 등과 쌓은 신뢰 등이 자산이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테이블에 앉았던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도 최근 인터뷰에서 카운트파트너였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화장실에서 만나 메이저리그(MLB
  • 對中 견제에 조선 '반사익'…車·전자, 美생산 늘려 위기 돌파
    기업 2025.04.27 17:53: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석 달 남짓 기간 동안 국내 산업계는 ‘위기 속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미국이 중국의 해상 굴기를 저지하기 위해 먼저 우리에게 협력을 요청한 조선 업계는 글로벌 수주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반면 관세 폭탄을 가장 먼저 맞은 자동차·철강은 미국 현지 생산능력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 전자 업계는 오락가락한 관세정책 탓에 모든 결정을 뒤로 미룬 채 지켜만 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 견제에 그간 값싼 중국산 선박을 주문하던 글로벌
  • 극단적 MAGA가 불러온 '불확실성 시대'…美 경제부터 때렸다
    경제·마켓 2025.04.27 17:51:22
    최근 뉴욕타임스(NYT)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가장 잘 묘사하는 단어로 ‘혼란스러운(chaotic)’을 꼽았다. 이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둔 가운데 전 세계는 물론 미국인들조차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황금의 시대’에 대한 장밋빛 기대보다 유례없는 불확실성과 이로 인한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을 중심으로 구축된 국제 안보 및 자유무역 질서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금융시장에서 달러 패권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경고음이 울린다. 27일 미국 연방공보국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 이창용 "韓美 재무부 환율 논의, 나쁘지 않다"
    정치·사회 2025.04.27 17:50:0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미 2+2 협의에서 미국이 환율 관련 별도의 논의를 하자고 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정치인이나 무역 분야가 아닌 미 재무부가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 재무부는 우리 기획재정부처럼 환율과 관련해 전문가 집단이다. 환율 문제를 얘기한다면 미국 재무부와 별도로 얘기하는 게 나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환율이 얼마만큼 절하됐느냐만 보게 되면 우리나라 환율(원화 가치)은 최근 몇 달간 정치 등 다른 이슈에
  • '트럼프 불확실성'에 IT 투자 쪼그라든다
    경제·마켓 2025.04.27 17:46:59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의 이익이 둔화되고 핵심 사업에 대한 기술 투자도 크게 위축될 것으로 관측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금융 정보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에서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테슬라 등 7개 기업의 2025년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보다 15.9% 늘어날 것으
  • 프란치스코 교황, 가톨릭 성인 반열 오를까
    정치·사회 2025.04.27 17:45:38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 시간) 영면에 든 가운데 ‘가난한 이들의 성자’로 불렸던 그가 가톨릭 성인 반열에 오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톨릭 초기 교황들은 선종한 뒤 대부분 시성됐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교황으로 재임했다고 반드시 성인 반열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서도 시성이 추진될 경우 수년간 엄격한 심사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초대 교황으로 여겨지는 베드로 교황 이후 초기에 재임한 교황 50명 중 단 2명을 제외한 48명이 성인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현대에
  • 새 교황 뽑는 콘클라베 이르면 내달 6일 시작
    정치·사회 2025.04.27 17:45:17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다음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는 이르면 다음 달 6일 시작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도 “콘클라베는 5월 6일 이전에 시작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 며칠 더 늦게 시작될 수도 있다”면서 “추기경들이 사전 회의를 통해 서로를 평가하고 이념적 분열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의 상황을 가늠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교황이 선종한
  • '빈자의 아버지' 마지막 길…"벽 아닌 다리를" 평화 메시지 새겨
    국제일반 2025.04.27 17:44:45
    ‘빈자의 아버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세계 각국 정상 및 왕실 인사, 일반인 조문객 수만 명이 참석해 소박한 목관에 누운 교황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특히 이번 미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모이고 중국어 기도문이 낭독되는 등 전 세계가 함께 애도했다. 이날 미사는 오전 10시(한국 시각 오후 5시)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이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되면서 시작됐
  • “美 무기 공급망 78%가 中 광물 공급망에 영향”
    정치·사회 2025.04.27 17:35:03
    중국이 미국의 관세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꺼낸 핵심 광물 수출 통제 조치가 미국 무기 공급망 중 4분의 3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국방 정보업체 고비니의 연구진들은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안티모니와 갈륨, 게르마늄, 텅스텐, 텔루륨 등 중국이 공급 주도권을 잡은 광물을 이용해 만든 무기 부품 8만 개를 파악했다. 그러면서 미국 무기 시스템 중 약 78%가 중국 공급망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중국의 최근 핵심 광물 수
  • “시대의 아픔에 빛을 비춘 분”…전 세계 애도 속 교황 잠들었다
    국제일반 2025.04.27 16:38:40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의 애도 속에 영면에 들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장례 미사를 주관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수석 추기경은 “교황은 특유의 언어로 우리 시대의 문제들에 언제나 빛을 비추려 하셨다”며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이들에게도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다가가 세계의 불안과 고통을 진정으로 함께 나누며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신 분”이라고 추모했다. 이날 장례 미사에는 25만 명, 운구 행렬에 15만 명이 운집하며 최소 40만 명이 교황의 마지막 길
  • "체제 강화" 도요타, 계열사 비상장화
    국제일반 2025.04.27 16:14:10
    도요타그룹이 6조 엔(약 60조 원)을 들여 계열사인 도요타자동직기 주식을 사들인 뒤 비상장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관리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을 중심으로 한 도요타 창업 가문이 그룹의 뿌리 기업인 도요타직기에 주식 비공개(비상장화)를 전제로 한 인수를 제안했다. 도요타자동차는 특수목적회사(SPC)를 만들어 상장사인 도요타직기에 대한 주식공개매수(TOB)를 실시하고 이후 회사를 비상장화하는 방안을 논의하
  • '최대 적자' 닛산, 中 우한공장 접는다
    국제일반 2025.04.27 16:02:51
    실적 부진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가 확실시되는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 우한 공장에서 3년 만에 철수하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2022년 문을 연 우한 공장의 생산을 이르면 내년 3월 이전에 종료할 계획이다. 우한 공장은 연간 30만 대 생산 체제를 갖추고 전기차 ‘아리아’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트레일’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현지 기업들의 공세 속에 우한 공장은 물론 중국 시장에서 닛산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한 공장의 2022~2023년 생산량은 연간 1만 대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