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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세계 3위 꺾었지만 최고령 메이저 우승까지 '첩첩산중'
스포츠2025.01.2210:40:52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2억 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이저 단식 최다인 25회 우승과 역대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를 3대1(4대6 6대4 6대3 6대4)로 제압했다.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식 결승에서 격돌했던 두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나 접전을 펼쳤다. 3시간 37분 동안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별별시승
모두를 위한 하이브리드 라이프 -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별별시승]
자동차 2025.01.10 06:30:00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전환’에 있어 약간의 속도 조절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러한 속도 조절로 인해 몇몇 브랜드들은 ‘브랜드 전략’을 수정하고, 더욱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이런 가운데 한층 돋보이는 차량은 단연 ‘하이브리드 차량’일 것이다.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의 생태계와 차량 운영의 방식을
  •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5대 5 재편…3자 연합·형제 모두 '반쪽 승리'
    헬스 2024.11.29 06:00:00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멤버가 송영숙·임주현·신동국 등 ‘3자 연합’과 임종윤·종훈 형제측 5대 5 동수로 재편됐다. 3자 연합과 임씨 형제측 모두 이사회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만큼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29일 한미사이언스는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건은 정관상 이사 수를 기존 10명 이내에서 11명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변경의 건,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임주현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이었다.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
  • 건보 이사장 "재정 큰 문제 없다… 파탄났다 소리 안 나오게 아껴 쓸 것"
    헬스 2024.11.29 05:30:00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의정갈등 속 지출이 늘어서 건보 재정 우려가 제기되는데 대해서는 “예전보다는 안정적이다. 지출이 많지 않아 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 자리를 떠난 후 ‘전 이사장이 잘못해서 재정이 파탄 났다’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아껴서 지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7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정 갈등 장기화와 건강보험료의 2년 연속 동결 등 악재 속 건보 재정에 대한 우려에 “큰 타격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2차 병원의 진료가 늘
  • “열나는 아이…응급실 가, 말아?” 서울대병원이 알려준다
    헬스 2024.11.29 05:30:00
    동네 병원이 문을 닫은 늦은 밤이나 새벽에 어린 자녀에게 갑자기 열이 올라 응급실에 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런 난감한 순간에 아이를 집에서 지켜봐도 될지, 즉시 구급차를 호출해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전문가가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서울대병원은 아이의 증상과 상태를 입력하면 응급처치와 홈케어 지침을 제공하는 소아응급 선별 시스템인 ‘아이아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 '눈폭탄' 끝나니 '빙판 출근길'… "롱패딩·귀마개 꽁꽁 싸매세요" [오늘의 날씨]
    라이프 2024.11.29 05:00:00
    전국에 이틀 간 폭설이 쏟아진 뒤 기습 한파가 찾아온다. 금요일인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 지방은 아침기온이 28일보다 5~10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 내륙은 앞서 내린 눈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ㅎ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 북서 내륙, 제주도는 비 또는
  • 합병 승인 대한항공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하고 선택권 확대"
    자동차 2024.11.28 21:37:55
    대한항공이 28일(현지 시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승인으로 아시아나항공과의 최종 기업결합에 돌입했다. 합병 절차는 12월 20일까지 완료된다. ★본지 11월 28일자 13면 참조 대한항공 관계자는 EC의 기업결합 승인에 대해 “통합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럽연합의 최종 승인에 따라 2021년 1월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그동안 유럽연합의 심사 경과를 함께 살펴 온 미국 법무부(
  • 뉴진스 "오늘 밤 12시 전속계약 해지할 것"…뉴진스라는 이름 유지하고파
    문화 2024.11.28 21:02:55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 진행된 뉴진스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지는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민지는 "뉴진스의 전속계약은 29일이 되는 자정부터 해지될 것임을 알려드린다"리며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전속계약 해지 의무가 없다고 하는데,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 몸이나 마
  • ‘눈폭탄’에 전국 1343개교 휴업… 694개교 등하교 시간 조정
    라이프 2024.11.28 20:43:08
    이틀 연속 이어진 폭설로 수도권에 최대 40㎝ 이상의 눈이 쌓인 가운데, 전국 2000개 이상 학교가 휴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기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북·충남·경남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 2037개교가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경기지역에서만 총 1337개교가 휴업했으며, 서울과 인천, 충북에서 각각 2개교씩 휴업해 전국 총 휴업 학교는 1343개교다. 등하교 시간을 조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EU 최종 승인…메가캐리어 탄생 임박
    자동차 2024.11.28 18:42:50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을 위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제시한 조건부 승인의 선행 조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2020년 시작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업이 4년 만에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결합 심사가 끝나면 합병 대한항공은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가 된다. 2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합병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이 세계의 항공·물류 허브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의 저비용항공(LCC) 계열사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통합이 추진되면서
  • '아동문학계 노벨문학상' 이수지 작가 "글 없는 그림책, 생각하게 만드는 힘"
    문화 2024.11.28 18:29:23
    “무엇이 지금 우리에게 큰 주제인지 한 눈에 알게 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 28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막한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대표 연사인 이수지 그림책 작가는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운을 뗐다. 평소에 도서전을 즐겨 찾는 이 작가는 매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국제 도서전을 특히 좋아한다. 그는 “볼로냐 국제 도서전은 가장 핫한 작가들이 모여 해당 시점의 이슈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자리”라며 “참석하는 것만으로 무엇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주제인지를 알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부산국제아동도서전도
  • [속보] 뉴진스, 오늘 오후 8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어도어 떠나나
    문화 2024.11.28 18:19:22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28일 뉴진스 멤버 측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하이브 레이블이자 소속사인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멤버들은 이를 통해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할 것을 요구했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의 내용증명을 어도어는 지난 14일 받
  • 비대성 심장병 신약 '캄지오스'·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 내달 건보 적용
    헬스 2024.11.28 18:10:21
    신경모세포종 치료제인 ‘콰지바’와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치료제 ‘캄지오스’가 다음달부터 건강보험을 적용 받는다. 희귀·중증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약들로, 환자들은 건보 적용에 따라 약값 부담이 종전의 5~10% 수준으로 줄어드는 혜택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2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캄지오스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의 운동기능과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이 질환은 고혈압과 같은 병이 없어도 좌심실 벽이 비정상적
  •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연말 빛내는 푸치니오페라
    라이프 2024.11.28 17:59:41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푸치니의 오페라 3편이 연말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21~24일 서울시오페라단이 준비한 라보엠은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이번에는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매회 막이 오를 때마다 성냥을 꺼내 불을 붙이는 미디어 아트 요소를 차용한 데다 2막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꾸미는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공작소 365’의 장식 탈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관객들을 연말 파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순간 이동시켰다
  • “렉라자 성공노하우 배우고 싶다” 연세암병원 찾은 라트비아 대통령
    헬스 2024.11.28 17:49:57
    “블록버스터 신약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닙니다. 암치료를 맡는 병원과 의학교육 및 연구를 각각 담당하는 기관,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28일 오전 10시 30분.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조병철 종양내과 교수의 발표를 듣던 에드가르스 링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이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을 실무 방문 중인 링케비치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주한라트비아대사, 투자개발청장 등 참모진을 대동하고 서울 서대문구 연세암병원을 방문했다. 제약바이오 및 임
  • 현대차 印 IPO 성과, 주주에 돌려줬다
    자동차 2024.11.28 17:27:12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기업공개(IPO)로 회수한 수익 가운데 최소 1조 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주주가치 제고 전략에 따라 올해 현대차는 역대 최대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투자 업계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IPO를 통해 조달한 현금을 기반으로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전날 발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밝힌 자사주 매입 규모는 역대 최대다. 현대차가 인도 투자로 올린 수익의 일부를 회수하자마자 약 1조 원을 특
  • 정기석 건보 이사장 "비급여 현황 95% 정리… 혼합진료적절치 않다"
    헬스 2024.11.28 17:21:45
    정기석(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관들의 비급여 진료현황에 대해 “1068개 (항목을) 수집했다. 병·의원 전체의 95% 이상”이라며 관련 자료를 조만간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진료와 비급여진료를 병행하는 ‘혼합진료’에 대해서도 “의료개혁특별위원회와 논의한 적은 없지만 줄이는 것이 의사로서 오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급여는 우리나라에 몇 개가 있는지도 모르는 수준이었는데 잘 정리되고 있다”며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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