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10단’ 이방근 원로, 뉴욕서 별세
스포츠2025.02.2211:09:11
유도계 원로 이방근씨가 이달 20일 미국 뉴욕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 대한유도회는 22일 고인의 타계 소식을 알리며 “한국 유도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분”이라고 추모했다. 1924년 11월 25일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이씨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경기고, 경복고 등에서 유도 교사로 많은 인재를 양성했다. 1967년 세계선수권에서는 국제심판으로 활동했고 1976년 미국으로 이민한 뒤 뉴욕에 유도장을 설립해 후진 양성을 이어갔다. 고인은 2008년 대한유도회에 유도 발전 기금 1억 원을 쾌척하는 등 한국 유도 발전에
별별시승
전동화 기술 없어도 만족스러운 일상 - 혼다 어코드 터보[별별시승]
자동차
2025.02.21
14:13:44
혼다 어코드 터보. 사진 김학수 기자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혼다(Honda)는 몇 년 전부터 ‘전동화’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브랜드의 주력 포트폴리오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순수 전기차 역시 연이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모습이다. 실제 브랜드의 대들보라 할 수 있는 어코드와 CR-V 등에 하이브리드 사양을 도입하며, 고객 소통 단계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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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1:111965년 빙하학자 클로드 로리우스는 남극 아델리랜드에서 빙하를 시추하고 있었다. 사방이 얼음인 상황에서 고된 작업을 마치고 숙소에서 위스키 한 잔을 마시는 게 그의 유일한 낙이었다. 어느 날인가 위스키에 넣을 얼음이 떨어졌다. 주위를 둘러보니 흔한 것이 빙하였다. 빙하 조각을 떼어 컵에 넣었더니 얼음 조각에서 마치 샴페인처럼 공기 방울이 터져 나오는 것 아닌가. 로리우스는 여기서 착안해 빙하에서 포집된 기체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측정법을 개발한다. 빙하를 이용한 과거의 기후 연구의 출발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빙하학자 중 유일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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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40:27스타트업 팀에 속한 사람들이 워크숍을 위해 모였다. 그들은 ‘어떤 창업자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을지’ 맞히는 예측 게임을 시작한다. 능력 있지만 독단적인 리더 엘릭스와 포용력은 있지만 결단력이 없는 리더 대니. 엘릭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따라오지 못하는 직원들이 답답하다. 5명의 하급 엔지니어를 해고하고 경험 많은 2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효율성을 발휘하기도 한다. 대니는 조금 다르다. 그는 직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데 많은 시간을 쓴다. 초기 직원을 아끼고 언제나 팀원들이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믿는다. 워크숍 진행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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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2.07 17:39:09사람이 가장 많은 아이러니에 직면하는 부분은 ‘먹는 것’에 있다. 늘 새해 계획을 다이어트로 시작하면서도 정작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등의 격언으로 자신을 위안하면서 이른바 ‘단짠’과 ‘맵칼’이라는 고자극의 세계에 빠져든다. 이후에는 늘 ‘다이어트 실패자’라는 정체성으로 인한 수치심과 과식으로 느끼는 죄책감을 수도 없이 달고 산다. 시대별로 유행한 다이어트만 해도 끝이 없다. 전 세계적으로 1970년대 이후에는 탄수화물 없이 마음껏 고기와 생선을 먹는 ‘황제 다이어트’가 유행을 선도했고 2000년대 이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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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2.07 17:38:33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 첫 메달 확보 소식이 들려왔다.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는 7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한위-왕즈위 조를 8-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경애와 성지훈은 예선에서 패배했던 중국에 설욕하고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결승행을 확정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은 한일전이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8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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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7:36:29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각각 1명씩만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학위수여식 또한 간소하게 열리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는다. 7일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의대 졸업생이 1명에 불과함에 따라 학교는 학위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대 의대는 본부에서 진행하는 학위수여식 외에 매년 일부 졸업생과 함께 졸업 상장 수여식을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1명만 졸업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원광대는 의정 갈등 이전부터 의대 차원의 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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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2.07 17:31:21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게 된 김경애(강릉시청)와 성지훈(강원도청)은 2025년 2월 8일을 또 다른 '특별한 날'로 장식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7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한위-왕즈위 조를 8대4로 제압했다. 김경애와 성지훈은 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중국에 4대6으로 졌으나 준결승전에서 완벽히 설욕하며 전 종목을 통틀어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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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7:13:59"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약도 일러야 내년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하물며 해외 기업이 개발한 약들은 오죽하겠습니까. " 서대원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혁신 신약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건강보험 시스템 때문에 제약사들이 신약 출시를 포기하는 '코리아패싱' 현상이 심각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국은 중국처럼 시장 규모가 큰 것도 아닌데 보건당국이 재정 절감을 이유로 약값을 떨어뜨리는 데 집중하다 보니 신약 도입이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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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7:12:49"정신을 차리고보니 온 몸이 쓰라리고 욱신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개를 드는 순간 통증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해외 파견직으로 근무 중인 서경제(가명·30대) 씨는 “발작보다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이 더 무섭게 느껴졌다”며 뇌전증 발작이 일어났던 때를 떠올렸다. 어렸을 때 발병한 뇌전증으로 약물치료를 받던 서씨는 10여년 전 발작을 경험한 후 한국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하필 인파가 몰린 퇴근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작이 일어난 게 화근이었다. 순간적으로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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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2.07 17:00:00대한항공(003490)이 중국발(發) 화물 사업이 고속 성장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1% 증가한 4조 296억 원, 영업이익은 159% 급증한 476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늘면서 순이익도 2833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4분기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조 116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조 9446억 원에 달해 22.5%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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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6:58:09올릭스(226950)가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앤드컴퍼니(이하 릴리)와 총 9000억 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첫 대규모 기술수출이다. 이번 계약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과 심혈관·대사질환을 표적하는 임상 1상 물질인 ‘OLX702A’의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올릭스가 릴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계약으로 총계약금은 선급금·마일스톤을 포함해 6억 3000만 달러(약 9116억 7300만 원)다. 올릭스는 OLX75016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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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2.07 16:51:54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해 대규모 채용에 나서는 등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차(005380)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물론 중국 로봇 업체들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높이면서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7일 산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의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해 12가지 직무에 대한 제조 부문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제조 엔지니어링 기술자, 제조 품질 기술자, 제조 공정 기술자, 생산관리자 등이 채용돼 옵티머스 생산을 맡게 된다. 테슬라가 딥러닝 등 연구개발 부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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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2.07 16:46:37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 한일전은 컬링이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7일 중국 하얼빈체육대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조별 예선 A조 3차전에서 5대2로 이겼다. ‘캡틴’ 김상욱은 멀티골을 터뜨려 이번 대회 벌써 6골을 기록했다. 4일 중국전(6대5)과 5일 대만전(14대1) 승리에 이어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카자흐스탄(3승·승점 9)에 이어 조 2위(승점 8)에 올랐다. 다음 경기는 8일 치르는 태국과의 4차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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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2.07 16:38:14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들은 7일부터 프로포폴을 스스로에게 처방해 투약하는 이른바 ‘셀프 처방’ 행위를 할 수 없다. 위반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전날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은 수술 및 진단을 위한 진정이나 전신마취 유도에 사용되는 주사제로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프로포폴 등 의료용마약류를 셀프 처방한 의사는 작년 상반기에만 48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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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2.07 16:27:19한국관광학회는 28대 학회장에 서원석(사진) 경희대 호텔관광대 교수가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서 신임 학회장은 미국 네바다주립대에서 호텔관광경영학으로 학·석사 과정을 마친 후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통령실 관광진흥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서 신임 학회장은 기획재정부 서비스산업 발전 태스크포스(TF) 민간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서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관광의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정책 제안을 통해 건강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국회, 정부기관과 협업해 학회 목소리가 실질적 정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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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2.07 15:45:15롯데웰푸드(280360)가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각 금액은 비공개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매각 대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증평공장은 과거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2014년 8월 롯데웰푸드(舊롯데제과)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며 현재 롯데웰푸드의 제빵사업부에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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