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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비대협 "국악원장에 행정직 반대…'갈라치기' 여론전도 관둬야"
문화2025.03.2514:39:27
국립국악원장 자리가 10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신임 원장 임명을 둘러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악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신임 국악원장으로 문체부 고위공무원이 내정됐다는 소문에 국악계가 반발하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 논란을 키웠다. 국악계는 “특정 학교 출신이 국악원장 자리를 독점해온 점이 더 문제”라고 했던 유 장관의 발언이 국악계를 분열시키려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악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는 25일 서울 종로에서 ‘국립국악원 관치행정 반대 기자
별별시승
변치 않는 지프의 아이콘, 그리고 오프로드의 선봉 - 지프 랭글러 루비콘[별별시승]
자동차 2025.03.25 13:30:00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 김학수 기자치열한 자동차 시장, 많은 브랜드들은 생존을 위해 경쟁을 이어가고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서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량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단점을 지워내는 행동 등이 포함될 것이다. 브랜드에게 있어 이러한 노력, 혹은 변화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일 것이다.지프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 랭글러(Wrangler)는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사뭇 다른 행보로 현재에 이르고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 제28회 범석상에 연세대 김승업·서울대 구본권 교수
    헬스 2025.03.07 14:28:35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제28회 범석상 수상자로 논문 부문에 김승업 연세대학교 교수, 의학 부문에 구본권 서울대학교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간 섬유화의 비침습적 진단과 예후에 대한 연구를 주도해 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지난해 간 섬유화의 비침습적 검사를 통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가 발간하는 공식학술지 '자마(JAMA)'에 게재했다. 구 교수는 심장질환 중에서도 관상동맥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 이주호 "의대생 미복귀시 입학정원 증원된 5058명 유지"
    헬스 2025.03.07 14:08:20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말까지 의대생이 학교로 복귀하지 않을 경우 2026학년도 모집인원을 증원 전 2024학년도 수준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된다며, "정부와 학교를 믿고 여러분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와 의과대학 총장님들, 학장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 복귀와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 '올블랙 뉴진스'…어도어 가처분 소송 첫 심문 전원 출석
    문화 2025.03.07 13:52:34
    그룹 뉴진스가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의 심문에 직접 출석했다. 멤버들은 모두 검은색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뉴진스의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 전원은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법원에서는 어도어 측이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렸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번 심문기일에 직접 출석할 의무가 없었음에도 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어
  • 장르 불문 예술가, 그 시작은 드로잉
    문화 2025.03.07 13:40:06
    김기라 작가는 영상과 설치 작업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그의 작업에는 사실 경계가 없다. “기법보다 중요한 것은 메시지”라고 말하는 작가는 영상부터 회화, 조각, 사진, 음악과 무용까지 다양한 미디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친다. 그러나 그의 작업에도 시작점은 있으니 바로 드로잉이다. 공동체의 숨겨진 이면과 예술의 사회적 역할 등을 줄곧 고민해온 작가는 어떤 사회적 현상을 마주할 때 받는 여러 감상을 즉흥적으로 그려서 기록해둔다고 한다. 그에게 드로잉은 프로젝트 시작 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일종의 수행이자
  • 제로백 5.4초·주행거리 412㎞…BMW '전기차 5시리즈' 출격
    자동차 2025.03.07 13:23:11
    BMW코리아가 7일 프리미엄 사륜구동 순수전기 세단 ‘뉴 i5 xDrive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앞·뒤축에 5세대 BMW eDrive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주행 상황별 최적의 구동력을 네 바퀴에 배분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i5 xDrive40은 합산 최고출력 394마력, 합산 최대토크 60.1㎏·m를 발휘한다. 후륜구동 모델인 i5 eDrive40보다 최고출력은 54마력, 최대토크는 19.3㎏·m 개선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불과 5.4초 만에 가속하고 안전 최고 속도는 시
  • “한달살이 여행도 가요” 파브리병, 주사 대신 먹는 약 바꾸니 [메디컬 인사이드]
    헬스 2025.03.07 13:00:00
    "올 여름에는 아내와 유럽 여행을 가보려고 합니다. 2주 여행 코스면 동유럽 5개국 정도를 둘러볼 수 있겠더라고요. 2주마다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와야 했을 땐 엄두도 못냈을 일이죠. " 파브리병으로 20년 가까이 투병 중인 서경제(60대·가명) 씨는 "먹는 약으로 바꾸고 두 달에 한 번만 병원에 오니 이제 좀 살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 신생아 선별검사 도입 후 유병률 높아졌지만…파브리병 환자 200~300명에 불과 인체의 세포 내에 존재하는 리소좀은 세균 등 이물질을 소화하는
  • 손흥민 15년 묵은 ‘우승 꿈’, 올해도 물거품되나
    스포츠 2025.03.07 12:45:53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울린 경종이라고 받아들여야겠네요.”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뒤 이렇게 말했다. 패배의 충격과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겠다는 각오를 함께 표현한 것이다. 토트넘은 7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AZ 알크마르와의 2024~2025 유로파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전반 18분 알크마르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루카스 베리발이 상대의 빗맞은 슈팅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72분을 뛴 손흥
  • “손흥민 형처럼 태극마크 달고 싶어요” 혈액암 이겨낸 축구 꿈나무
    헬스 2025.03.07 12:40:06
    "손흥민 선수가 '힘든 치료를 이겨낸 것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라'고 직접 손 편지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 유년시절 찾아온 혈액암을 이겨내고 올해 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축구 꿈나무가 있다. 마장중학교 3학년 강민재(15) 군이다. 7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강 군은 힘겨운 투병 생활과 소아암 치료를 마치고 3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주전선수로는 처음으로 경기에 참여한다. 강 군은 초등학교 4학년 때인 2020년 취미로 시작한 축구에 재능을 보였다. 5학년이 되던 20
  • 한국간재단 2대 이사장에 건국대병원 유병철 교수
    헬스 2025.03.07 12:20:30
    유병철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한국간재단 제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간재단은 간 관련 학회와 연구 활동을 지원해 간 의학의 발전을 돕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간질환 분야 종사자의 국내외 연수 및 교육을 돕고 간질환 예방과 치료,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유 신임 이사장은 1977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폭스체이스 암센터 박사 후 연구원, 중앙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거쳐 건국대
  • 이우환·박서보부터 천연 사파이어까지…서울옥션 3월 경매
    문화 2025.03.07 11:07:05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화가 이우환·박서보·김환기의 대작들이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찾는다. 10캐럿 크기의 천연 사파이어 나석 등도 미술품 경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옥션은 28일 오후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들로 이뤄진 총 113점, 약 105억 어치 규모의 출품작에 대한 경매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미술 장터로 불리는 아트바젤 홍콩 기간에 맞춰 25일~28일간은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프리뷰도 진행할 계획이다. 출품작 중에서는 넓은 화폭에
  • “놀러갈 때 ‘놀’(NOL) 쓰세요”…야놀자 플랫폼 이름 바뀐다
    라이프 2025.03.07 10:38:10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병한 ‘놀유니버스’가 운영 플랫폼들의 명칭을 전면 개편한다. 각 채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간 시너지도 창출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선두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7일 운영 중인 플랫폼 명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야놀자 플랫폼은 ‘NOL’, 인터파크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투어는 ‘NOL 인터파크투어’로 바뀐다. 또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인터파크 글로벌과 트리플 코리아는 통합해 ‘인터파크 글로벌 b
  • '8폭 책가도 병풍' 새주인 찾는다…19일 케이옥션 경매
    문화 2025.03.07 10:24:14
    조선시대 문인들의 예술적 감각과 학문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책가도(冊架圖)'가 경매를 통해 주인을 찾는다. 이번에 출품된 책가도는 희귀하면서도 8폭의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껏 전해진 작품 중에서도 가장 칸수가 많은 73칸·230개 사물이 진열된 구성으로 장식적 아름다움도 높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서 8폭 책가도가 9억 3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국제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경매도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케이옥션은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 “레이저제모기·혈압계·부항기… 의료기기 해외직구하지 마세요”
    헬스 2025.03.07 10:22:1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의료기기 해외직구 등 불법 유통으로 벌어질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의료기기 수입업 허가를 받지 않은 가운데 개별 제품에 대해 수입 허가나 신고도 없이 해외직구를 시도하면 불법이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관련 협회·기관 4곳, 녹색소비자연대로부터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 18명을 추천 받아 위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에서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들을 대상으로 식약처 본부와 공동으로 모니터링
  • 한국타이어, SUV전용 올시즌 타이어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자동차 2025.03.07 10:07:1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 전용 올시즌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HT2’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이나프로 HT2는 기존 ‘다이나프로 HT’의 후속으로 개발됐다. 마일리지(타이어 수명), 젖은 노면에서의 주행 성능, 정숙성 등을 강화해 사계절 내내 모든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내마모성을 강화한 최신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적용해 마일리지 성능을 최대 13%까지 개선했다. 최적 패턴 설계로 타
  • 英서 또 왕좌 차지한 기아, 이번엔 EV3로 '올해의 차'
    자동차 2025.03.07 09:51:47
    기아(000270)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아 EV3는 2월 1차 심사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N(고성능차 부문),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부문),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부문),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부문) 등 경쟁 모델을 제친 셈이다. 영국 올해의 차 공동 회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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