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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첫 탄핵심판, 40분만에 끝났다
사회일반2024.12.2717:45:03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심판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첫 변론 준비 절차가 진척 없이 40분 만에 종료됐다. 청구인인 국회 측의 증인 신청 등이 이뤄졌을 뿐 윤석열 대통령 측은 “내용 파악과 문서 검토가 되지 않았다”며 재판부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다. 헌재는 27일 정형식·이미선 수명재판관 주재로 소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위한 첫 변론 준비 기일을 열었다. 변론 준비 기일은 변론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쟁점·증거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윤 대통령 측은 시작 전부터 기일 연기를 신청했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기후위기 '조별과제', 한국의 역할은…COP29 요점정리[지구용]
사회일반 2024.11.01 11:16:58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용사님들이라면 '캅15', 'COP21'이란 말을 스치듯이라도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여기서 COP(Conference of the Parties)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의미합니다. 전 세계가 모여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지 논의하고 약속하고 서로 독촉하는 국제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11일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서초동 야단法석
"올해 3월부터 계엄 논의" 尹 향한 수사 시계 빨라지나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4.12.28 10:00:00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 전 장관 등과 적어도 올해 3월부터 비상계엄을 염두에 뒀다고 판단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등이 모인 자리에서 “비상대권 밖에 방법이 없다”고 수차례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이 이번 ‘12·3 계엄 사태’를 국헌 문란의 목적이 인정되는 폭동으로 판단한 만큼 내란 우두머리로 지속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
  • '묻지마 살인' 박대성에 발칵 뒤집힌 순천, 치안 대책은
    사회일반 2024.10.04 02:00:00
    지난달 26일 전남 순천시에서 새벽에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이 일면식도 없는 박대성에게 이유 없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함께 치안 강화에 나섰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경찰과 함께 조례동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상가와 숙박·유흥시설 등이 밀집한 사건 현장 일대의 일부 거리가 어둡고 CCTV·가로등 등 방범 시설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조례동 일대를 비롯해 순천 지역 노후 CCTV 22대를 교체하고 방범 취약지역
  • "음주운전 혐의자, 왜 무죄 됐지?"…주차 후 39초간 소주 1병 마셔
    사회일반 2024.10.04 01:00:00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이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구체적 증거 부족과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하며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3일 대구지방법원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지난해 9월 16일 오후 11시 38분경 혈중알코올농도 0.128%의 만취 상태에서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구까지 약 2.4km를 벤츠 승용차로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
  • “순찰차 위치 기록해라” 지시에 반발… 현직 경찰관 ‘경찰청장 탄핵’ 청원
    사회일반 2024.10.03 22:04:14
    현직 경찰서 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이 국회에 조지호 경찰청장을 탄핵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을 올렸다. 지난 8월 순찰 부실로 인해 지방 파출소 순찰차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경찰청이 하달한 대책이 현장 경찰관들에게 짐을 지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3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전날 홈페이지에는 '경찰과 시민을 죽이는 경찰청장의 지시에 대한 탄핵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청원인은 27년째 근무 중인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신어지구대 소속 김건표 경감이었다. 김
  • 이재명,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재판부 재배당 요청
    사회일반 2024.10.03 21:39:05
    불법 대북 송금 관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법원에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 대표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는 법원에 ‘공판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했다. 이 대표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은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에 배당돼 올해 8월 27일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된 바 있다. 이 대표 측은 재배당 요청 이유를 특별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 측이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형사
  • 강원도 양양군 한우농가서 럼피스킨 발생… 올해 강원도서 두 번째
    사회일반 2024.10.03 21:19:59
    강원도 양양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했다. 올해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럼피스킨이다. 3일 강원도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양군 강현면 소재의 한 한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세가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정밀검사를 진행한 뒤 확진 판결을 내렸다. 당국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을 통제하고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장 반경 5㎞ 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발생 농장 전 한우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해 양성 반응이 나온 가축을 살처분할 방침이다.
  • '주민자치 특례시 빛냈다' 용인시 주민자치박람회 성황
    전국 2024.10.03 18:53:55
    용인시는 3일 이날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2024년 용인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체험·전시 형태로 시민들에게 소개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알렸다.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기 프로그램, 우수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행사를 넉넉하게 채웠다. 수지구 죽전2동 부스에서는 마순관 용인시 공예 명장의 도예 체험이, 기흥구 구성동 부스에선 유완
  •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팡파르…6일까지 신명 한마당
    전국 2024.10.03 18:36:50
    경기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안성시의 가을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3일 안성맞춤랜드 일대에서 시작해 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안성시에 따르면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국전통과 세계화를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경기도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덕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장식 행사가 열렸다. 김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우덕
  • [부고] 조주현씨(이에스티 대표) 모친상 외
    피플 2024.10.03 18:18:42
    ▲이영자씨 별세, 조수현(전 신용보증기금 부장)·조수미(선교사)·조주현씨(이에스티 대표, 전 한국경제TV 대표)모친상=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19 ▲홍경자씨 별세, 임수경(디자이너)·임희경씨(전 경희대 객원교수)모친상, 안순호씨(폭스바겐그룹 파워코 CFO)장모상=2일 군포메트로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30분 (031)441-1818 ▲민명현씨 별세, 김정환(뉴시스 관광전문기자·위클리부장)·김주환씨(사업)모친상=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
  • 104세 김형석 교수 “60세 넘으면 정신건강이 장수의 뿌리”
    피플 2024.10.03 18:18:32
    “60세가 넘으면 신체 건강보다 정신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정서적인 자기 성장이 건강의 가장 소중한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104세(1920년 4월생)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헬시에이징학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100년을 살아보니’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100세를 넘긴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날 40여 분가량 진행한 대중 강연에서 한 번도 쉬지 않고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은 채 말을 이어갈 정도로 정정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50세쯤 되면 자꾸 기억력이 사
  • 손정의 “AI, 10년 이내에 감정도 이해하고 인간과 조화 이룰 것”
    피플 2024.10.03 18:18:21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3일 인공지능(AI) 미래와 관련해 “10년 이내에 인간 지능을 크게 넘어설 뿐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고 인간과 조화를 이루는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행사 강연을 통해 “초인공지능(ASI)이 10년 이내에 실현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면서 이처럼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2~3년 이내에 일정 관리나 쇼핑 대행 등을 행하는 개인 전용 기능도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회장은 오픈AI가 지난달
  • “美·日엔 있는 사이버안보법, 우리도 서둘러야”
    피플 2024.10.03 18:18:07
    최근 정부가 ‘국가 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2월 내놓은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의 후속 조치인 이번 계획은 국가 안보와 국익을 저해하는 국제 조직이나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을 식별하고 해킹 거점과 인프라를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사이버 테러 대응 능력은 세계적으로 상위권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이버 안보를 더욱 굳건하게 할 법·제도가 없어 관련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
  • 고(故) 김판수 의원 경기도의회장 엄수
    전국 2024.10.03 18:17:06
    경기도의회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고(故) 김판수 의원의 경기도의회장을 엄수했다. 이날 의회장은 김 의원 유가족을 비롯해 김진경 의장 및 동료 의원과 의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뜻 깊은 자리로 거행됐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주요 정치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공로패 추서, 영결사, 조사,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폐식
  •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양질 일자리 막아"
    사회일반 2024.10.03 17:44:42
    현재와 같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깨지 못하면 청년들이 소위 ‘질 좋은 일자리’로 가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 원청과 하청 층위가 명확하게 나뉘어 시장 내 ‘이동 사다리’가 사라진 지 오래기 때문이다. 3일 고용노동부가 올 5월 발표한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시급)은 2만 4799원이다. 정규직 시급을 100이라고 할 때 비정규직 근로자의 시급 수준(1만 7586원)은 70.9로 나타났다. 고용 형태에 따른
  • ‘출근길 직장동료 살인’ 그 사건, ‘오해’가 빚은 참극이었다
    사회일반 2024.10.03 17:43:23
    지난달 9일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피해자가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아갔다고 오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신금재)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7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단지 복도에서 출근길에 나선 직장 동료 B씨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하루 전 구입한 과도 등으로 흉기를 만들고 치밀한 살해 계
  • "저임금에 업무과다·비전 안보여"…'퇴사 → 시간제 일자리' 악순환
    사회일반 2024.10.03 17:43:22
    1998년생 윤혜영 씨는 상업 계열 특성화고등학교 국제통상과를 졸업했다. 그의 선생님은 입학 첫날 “여기는 취업하는 친구들이 온다. 취업해야 한다”며 늘 취업을 강조했다. 취업 불안감이 컸던 윤 씨는 무역 영어를 시작으로 무역관리사, 컴퓨터 활용 등 자격증을 10개나 땄다. 내신 관리도 중요했다. 내신 3등급을 유지해야 학교가 추천하는 연봉 2000만 원의 직장 취업이 가능했다. 윤 씨는 고3 때 현장실습생으로 세무법인에서 일할 수 있었다. 하지만 ‘7시간 근무하고 야근이 없다’던 계약서는 현장에서 8시간 근무, 잦은 야근으로 바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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