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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에서 보조배터리 폭발 가능성…기내 반입물품 '도마위'
사회일반2025.01.3017:34:44
부산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 배터리 발화가 지목되고 있다.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뒷좌석 선반 위 탑승객 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내 반입이 허용된 리튬이온 배터리 관리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30일 부산경찰청·부산소방재난본부·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위한 사전 회의를 진행한 뒤 합동 감식 일정을 항공유 제거 여부를 결정한 후로 미룬다고 밝혔다. 항철위는 항공기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작고 귀엽지만 플라스틱인 것, 콘택트렌즈
라이프 2024.11.12 08:25:00
※기사 내 링크는 서울경제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다 보면 역설적으로 플라스틱의 존재에 무심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심코 쓰던 물건인데 어느 날 갑자기 "이것도 플라스틱이구나" 싶은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외면했던 물건들 중 하나가 콘택트렌즈입니다. 포장재까지 합쳐도 작고 귀여운 부피지만 엄연한 플라스틱인 물건입니다. 다행히 콘택트렌즈 회사들도 알게 모
서초동 야단法석
법원, 尹 구속 연장 불허…공수처 '빈손' 송부했는데 검찰 비상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1.25 09:00:0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송부하면서 공수처 수사는 일단락 됐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51일 간의 수사 과정에서 숱한 논란을 야기하고, 수사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사실상 ‘빈손 송부’를 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공수처 무용론까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지난 24일 윤 대통령 구속 연장을 불허하면서 검찰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우리 엄마 아프면 며느리인 너가 돌봐야지”…결혼 앞둔 남친의 ‘황당 요구’
    사회일반 2024.11.06 21:13:08
    결혼을 앞둔 30대 여성이 예비 시부모의 간병을 강요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5일 JTBC '사건반장'은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결혼 조건으로 고민에 빠진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A씨는 3개월 전부터 타지역에 거주하는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결혼을 준비하게 됐다. 그러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요구사항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우선 A씨에게 결혼 후 자신이 사는 지역으로 이직할 것을 강요했다. 해당 지역에 연고가 없던 A씨는 우려를 표명했으
  • "데우지 않아도 따뜻한 삼각김밥 나왔다"…세븐일레븐, '20도 정온 판매' 시작
    사회일반 2024.11.06 21:07:40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 등 간편식을 전자레인지에 데울 필요 없이 따뜻하게 바로 먹을 수 있도록 20℃에 보관 판매하는 '정온(定溫) 푸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온 푸드를 운영하는 건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바로잇(데우지 않고 바로 먹어도 맛있는)’ 상품은 제조부터 포장, 배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20℃ 수준의 상태를 유지한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협력해 생산공장에 일정 온도가 유지되는 항온·항습 시스템을 갖춘 전용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삼각김밥
  •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 갔다"…中 누리꾼 또 억지 주장, 역사왜곡 심각
    사회일반 2024.11.06 19:31:41
    한국의 대표적 전통무용인 부채춤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하는 중국발 역사왜곡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SNS를 통해 "중국 SNS상에서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갔다'는 허위 주장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문화 침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중국 지린성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돌솥비빔밥을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중국은 조선족의 거주 지역이라는 이유를 내
  • 檢, ‘돈봉투 사건’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범행 최대 수혜자”
    사회일반 2024.11.06 18:58:47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살포한 의혹을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 대표의 결심공판에서 이와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년, 정당법 위반 혐의 등에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송 대표가 기소된 지 약 10개월 만에 나온 구형이다. 재판부는 내년 1월 8일 오후 2시에 선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송 대표는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자신의 정치적 외곽조직으로 만들
  • “제발 힘들게 하지 말아주세요”…남현희, 네티즌 30명 ‘무더기 고소’
    사회일반 2024.11.06 18:34:49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가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명을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달 말 모욕 혐의로 네티즌 30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이 도를 넘어섰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전청조의 혼인빙자 사기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로 알려졌지만 전청조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공범 의혹자로 입지가 바뀌며 함께 수사 대상이 됐다. 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입건돼 출국금지 조치를 받기도 했다. 경찰 조사
  • 기간제 10%만 정규직…무작정 정년연장땐 '청년 미생' 급증
    사회일반 2024.11.06 17:47:12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한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괜찮은 청년 일자리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정년이 늘어난 고령층 고용 유지에만 급급해 신규 고용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60세 정년 연장 결정 때처럼 반복되고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고용 시장은 이미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이동하는 사다리가 사실상 끊긴 비정상적인 구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계속고용 논의에 있어 이런 불평등한 고용 시장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6일 서울경제신문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고용
  • 계속고용 노사정합의 필수인데…정치권선 '답정너식 법안' 강행
    사회일반 2024.11.06 17:44:41
    “여론을 충분히 듣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겠습니다.”(지난달 28일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가 마련할 법정 정년 연장을 비롯한 계속고용 방안은 이르면 내년 초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고용 방안은 세대와 노사 갈등을 증폭할 수 있는 논쟁적인 사안이다. 이런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사정이 어렵게 ‘논의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정치권이 사회적 대화를 기다리지 못하고 ‘답정너식 제안’에 나서면서 자칫 정년 연장 문제가 정치 논리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대통령 소속 사
  • 충북 5개 산단, ‘기회발전특구’ 확정…저발전지역 기업유치 촉진
    전국 2024.11.06 17:38:15
    충북도는 4개 시·군 5개 산업단지 약 109만6500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6일 춘천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기회발전특구를 확정·발표했다. 도는 주력산업인 첨단반도체, 융합바이오, 미래모빌리티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의 고도화를 이루고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방 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mi
  • '간호사가 꿈' 캄보디아 소년 韓서 심장 수술, 희망 끈 잡아
    사회일반 2024.11.06 17:38:00
    “나중에 저 같은 아이들 곁에서 정성스레 간호해 주며 희망을 주고 싶어요.” 심장병으로 고통받던 캄보디아 소년 홍 리읏(18) 군이 강릉아산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아산사회복지재단과 강릉아산병원은 한 소년이 꿈을 잃지 않도록 그의 치료 비용 전부를 지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강릉아산병원 소아심장협진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보배 교수는 “리읏 군이 낯선 땅에 혼자 와도 겁먹지 않고 씩씩하게 수술을 받아줘서 고맙다”며 “평범한 아이들처럼 많은 경험을 해 꼭 본인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
  • [부고] 진승호씨(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모친상 외
    피플 2024.11.06 17:35:41
    ▲조소현씨 별세, 진승호(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진유호(유진 글로벌 회장)·진영학씨(주안성결교회 담임목사)모친상=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000 ▲이안순씨 별세, 이수원(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EPC 수석)·이성원씨(NICE 신용평가 IS실장) 부친상, 유근영·정혜임씨 시부상, 이주현(셀트리온)·이영욱(원양건축사사무소)·이홍욱씨 조부상=5일 부산시민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7시 (051)636-4444
  • "임명장 담긴 손 글씨의 힘, 공무원 사기 올리죠"
    피플 2024.11.06 17:34:55
    필경사(筆耕士). 손 글씨로 글을 적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나 전문가를 뜻한다. 조선시대 왕이 내리는 교지를 썼던 필경사는 ‘사자관(寫字官)’이라고 불렸고 명필 한석봉이 오랫동안 맡았던 관직이기도 하다. 인쇄술이 발달한 지금도 필경사는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명의 필경사가 인사혁신처에 근무 중이다. 대통령이 임명하는 5급 이상 고위공무원 임명장을 손으로 쓰는 업무를 하는 국가공무원이며 우리나라 공무원 중 가장 희귀한 직군이라고 할 수 있다. 7월 역대 다섯 번째 필경사로 임용된 유기원 주무관은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
  • 포천시 신청사 증축공사 준공…"실질적 변화 체감할 서비스 제공"
    전국 2024.11.06 17:30:20
    경기 포천시가 신청사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대민 서비스를 강화한다. 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새 청사를 이날 준공했다. 사업비는 공사비 240억 원 등 총 319억 원이 투입됐다. 신청사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1층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2층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3층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4층 문화체육과,
  • 세종 기회발전특구 지정…첨단산업 육성 ‘날개’
    전국 2024.11.06 17:26:30
    세종시 스마트국가산업단지(연서면)·전동일반산업단지(전동면)·도시첨단산업단지(집현동) 등 첨단산업 거점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정부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기회발전특구 2차 선정 지역을 발표했다.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2개 지구 3개 단지가 최종 선정됐고 지정면적은 186만 360㎡(56만 평), 총 투자규모는 1조 153억 원에 달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창업, 신&mid
  • 시네마토그래프, 일본 다큐멘터리스트 오다 가오리 감독전
    전국 2024.11.06 17:03:57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에서 소개된 일본 다큐멘터리스트 오다 카오리 감독을 국내에서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첫 선을 보인다. 인스타그램 웹진 시네마토그래프는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일본 다큐멘터리스트 오다 카오리 감독전을 서울 서울 에무시네마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독전은 이윤영 시네마토그래프 운영자가 사비로 연다. 오다 카오리는 1987년 일본 오사카 출생이다. 이미지·소리를 통해 인간 기억을 탐구하는 영화를 만든다. 그는 2016년 헝가리 거장 감독 벨라 타르 지도를 받으며 영화 제작
  • '간첩 혐의' 전 민주노총 간부, 1심서 징역 15년
    사회일반 2024.11.06 16:50:30
    노조활동을 빙자해 북한 지령을 수행하고,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로 넘겨진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간부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6일 국가보안법위반(간첩, 특수잠입·탈출, 회합·통신, 편의제공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 조직쟁의국장 A씨와 민주노총 전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B씨 등 4명의 1심 선고기일을 열고 A씨에게 징역 15년 및 자격정지 15년을 선고했다. B씨에게는 징역 7년에 자격 정지 7년 선고가 내려졌다. 유죄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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