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공학 전환 잠정중단"…학생들 본관 점거는 지속
사회일반2024.11.2120:24:04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둘러싸고 11일간 동덕여대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진 가운데 학교 측이 공학 전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동덕여대는 21일 이민주 동덕여대 비상대책위원장 등 동덕여대 처장단과 총학생회가 3시간가량 면담한 결과 남녀공학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향후 논의 재개 시 학생들과의 협의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입장문 발표를 전제로 이뤄졌다. 동덕여대 측은 이르면 25일 해당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강의실 봉쇄는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학생회 측은 총장실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기후위기 '조별과제', 한국의 역할은…COP29 요점정리[지구용]
사회일반
2024.11.01
11:16:58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용사님들이라면 '캅15', 'COP21'이란 말을 스치듯이라도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여기서 COP(Conference of the Parties)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의미합니다. 전 세계가 모여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지 논의하고 약속하고 서로 독촉하는 국제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11일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서초동 야단法석
첫 재판부터 징역형…커지는 李 사법리스크
사회일반
2024.11.16
10:00:00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다.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이후 법원을 나서면서 항소의 뜻을 밝혔다. 법원을 들어설 때와 상반되는 씁쓸한 표정도 읽혔다. 이 대표가 항소의 의지를 밝혔듯, 대법원 판결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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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5:30:00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위자료 요구 소송 결론이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이광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55분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선고기일을 연다. 핵심 쟁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실질적인 혼인 파탄 시점과 소멸시효 여부다. 민법상 손해배상청구권 시효는 피해자가 그 손해 및 가해를 안 날로부터 3년이거나 불법행위가 있는 날로부터 10년이다. 앞서 노 관장은 지난해 3월 ‘김 이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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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5:30:00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정혁 전 고검장의 1심 결론이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50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 전 고검장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백현동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2014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한 것이 골자다. 검찰은 민간업자에게 단독 시공권을 줘 공사에 200억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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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5:30:00방역당국이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 속 치료제 품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협의를 통해 다음주 공급하기로 했던 물량을 14만명분에서 17만7000명으로 늘린다. 당국은 코로나19 유행에 대해 “증가세가 지난주에 비해 다소 둔화되고 있다”며 이달 말 정점을 찍은 후 사그라들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이에 감염병 위기단계를 상향하지 않고 기존 의료체계 하에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릴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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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5:00:00목요일인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부분 밤사이 그치겠으나 지역별로 2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22~23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서해5도 2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릴 전망이다. 강원내륙 및 산지 역시 예상 강수량이 20~60mm, 강원 동해안은 5~30mm, 충청권 20~60mm, 전라권 5~40mm, 경상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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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5:00:00제주도에서 야간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과수원 수풀에 숨어 있다가 드론을 활용한 수색에 적발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20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외도동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다 돌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차량은 사고의 충격으로 옆으로 넘어졌다. 차량에 갇힌 A씨는 지나가던 주민에 의해 구조되자 곧바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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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4:30:00미혼들은 결혼을 망설이고 있는 이유로 남성은 '경제적 여유 부족'을, 여성은 '결혼 필요성을 못 느껴서'를 꼽았다. 20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미혼 싱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의향을 물은 결과, 남성 79%, 여성 63%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 의향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34세 남성(84.3%)이며, 남녀 모두 35세부터 결혼에 대한 욕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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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4:00:00소셜미디어 등에서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현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A(19)군을 구속하고 10대 남녀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나 채팅 앱으로 성매매할 것처럼 속여 지난 6월 6일 포항 한 모텔로 남성을 유인한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6일에 5명, 6월 9일에 7명 등 모두 12명으로부터 515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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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3:00:00기저귀만 찬 채 주택가에서 울고 있던 세 살 어린이가 전화번호가 적힌 택배 용지를 찾아낸 경찰의 도움으로 2시간 만에 무사히 부모 곁으로 돌아간 사연이 알려졌다. 2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10시께 서구 가장동에서 '알몸으로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대전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 소속 엄태우 경위 등 경찰관들은 기저귀를 찬 채 울고 있는 A(3) 군을 발견했다. 이들이 집을 물어보자 A군에게 한 집을 지목했으나 문은 잠겨 있고 사람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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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2:30:00외국인 마약 수배자가 출국 금지 사유를 확인하기 위해 파출소를 찾아갔다가 검거된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 유튜브채널에 '제 발로 파출소 찾아온 마약 지명 수배자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는 지난 2일 서울 혜화경찰서 효제파출소에 한 남성이 여행용 가방을 끌고 찾아왔다. 파출소 안에서 이 남성은 경찰관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이밀면서 통역 기능을 통해 상담을 요청했다. 이 남성은 "출국 금지가 된 이유를 알려면 어디에 물어봐야 하느냐"고 물었다. 남성을 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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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2:00:00평소 갈등을 겪던 이웃집 앞에 압정을 뿌려 다치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께 평택시 고덕동 한 아파트 1층 세대 현관문 앞에 압정 10여 개를 뿌려둔 혐의를 받고 있다. 1층 세대 거주자인 B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맨발로 집을 나서다 압정을 밟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같은 아파트에 사는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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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1:30:00고령의 류머티즘 환자에게 건강보조식품을 판 다단계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YTN에 따르면 경찰은 다단계 업체 관계자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병원 약을 먹지 않아도 완쾌할 수 있다며 70대 할머니에게 전립선 보조제를 팔았다. 할머니의 상태가 악화됐는데도 일당은 판매한 제품을 계속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약을 끊고 건강보조식품에 의지하던 할머니는 결국 숨지고 말았다. 다단계 업체 측은 강연에서 병원에서 처방하는 혈압약은 뇌경색, 심근경색 같은 부작용이 생기지만, 특정 비타민을 먹으면 조기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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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1:00:0060세 이상 성인의 경우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 알츠하이머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최근 미국 의학 저널 ‘신경학’에 지난 14일(현지시간) 실린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논문에서 연구팀은 3만 1250명을 대상으로 한 14개 국제 연구를 검토해 고혈압과 치매 위험성 사이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72세인 참가자들을 4년여간 추적 조사하며 인지 변화 및 치매를 진단했는데, 연구 대상자 중 1415명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혈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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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2 00:25:00등교 중이던 여중생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남고생이 지난 20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차주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차 부장판사는 “도망할 우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10시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면서 “여학생을 살해할 의도가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거냐는 질문에는 “맞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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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1 23:03:33충북 영동의 한 군부대 교회 내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현직 육군 간부가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경찰청은 21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미수 혐의로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 목사 A 소령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이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민간인 신도는 여자화장실을 청소하던 중 칸막이 내 휴지통에 설치돼 있던 카메라 3대를 발견했다. 이 교회는 부대 바깥에 위치한 곳으로, 민간인들과 군인 가족 등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다. A 소령은 부대 내에서 자체 조사가 시작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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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4.08.21 21:01:48배우 최민식이 “극장 가격좀 내려라”라고 한 발언이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그의 발언은 “세상에서 가장 값싼 소리이자 그냥 무지한 소리”라고 비판했다. 최민식은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 관객들이 안 본다. 나라도 안 본다”라며 영화 관람료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태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값싼 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교수는 “우선 영화 관람료는 ‘극장 가격’이 아니다. 극장의 가격이 15,000원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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