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로맨스’는 원나잇 스탠드로 만난 남녀가 3년 후 우연히 워커홀릭 까칠 본부장과 그의 회사 사내식당 신참 영양사로 재회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 모델 뺨치는 외모에 업계 1위 그룹 오너의 외아들 차진욱 역에는 성훈이, ‘맛있으면 0칼로리’라는 신조의 모태솔로 영양사 이유미 역에는 송지은이 열연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터 속 두 사람의 케미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먼저, 포스터 속 컨버터블 차량 위에서 깔끔한 수트차림을 한 채 또렷한 이목구비를 주장하고 있는 성훈(차진욱 역)과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꽃들에게도 기죽지 않는 미모를 발산중인 송지은(이유미 역)의 완벽 조화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믿을 수 없던 순간, 원나잇’, ‘온통 너뿐인 세상, 투나잇’이라는 문구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이는 ‘애타는 로맨스’가 우연한 원나잇으로 인해 벌어진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인 만큼 이들의 원나잇이 투나잇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게 만든다.
이어 둘만의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다른 포스터 속에는 ‘그 여자 이후로 연애지수 0%’가 된 시한폭탄 본부장 성훈이 코에 생크림을 찍어 바른 채 현실 남친룩을 완벽하게 소화,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성훈에게 볼을 맞댄 채 미소를 짓고 있는 송지은의 상큼한 미모 역시 설렘을 배가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채소와 과일이 귀엽게 그려 넣어진 배경은 ’그 남자의 몸과 마음을 100% 책임지는 영양사‘라는 문구와 더불어 연인 같은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성훈, 송지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고 있기에 이들의 밀당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도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을 이어나갔다고. 촬영을 담당한 사진작가도 연신 “둘이 잘 어울린다”, “좋아요”를 외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처럼 단 2장의 포스터만으로 케미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성훈과 송지은으로 인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애타는 로맨스’는 오는 4월 17일(월) 밤 9시 OCN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9시에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오는 4월 14일(금), 0시 시작으로 매주 금, 토 0시에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서도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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