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예능프로그램 ‘내 사람친구의 연애’ 라운드 인터뷰가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메인 연출을 맡은 윤신혜 PD를 비롯해 이진아 PD와 송경혁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송경혁 PD는 방송 중 커플이 성사되면 특별한 혜택이나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좋은 사람을 찾아주는 것이 선물이다”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에 윤신혜 PD는 “여타 프로그램에서 그랬듯이 돈을 걸 수도 있었겠지만 저희는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돈을 벌면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나올 수도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출연자들 미팅을 하면서 친구들끼리 여행을 실제로 와 본 친구들이 별로 없었다. 어떤 계기가 있지 않고서는 24시간 붙어있는 친구도 여행을 오는 기회가 없다. 이렇게 온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어했다. 혜택이 없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내 사람친구의 연애’는 사랑을 찾고 싶은 ‘남사친-여사친’ 4팀, 총 8명의 남녀가 여행지에서 3일 밤을 함께 보내며 서로를 알아가는 커플매칭 데이팅 프로그램.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미묘한 심리 변화 등을 솔직하고 흥미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내 사람친구의 연애’는 오는 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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