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과 동시에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6일(수) 관객수 143,568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공식 행사는 물론 포스터, 예고편 등을 공개할 때마다 포털사이트 메인과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며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관심을 받아온 <살인자의 기억법>,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9월 최고의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원작의 파격적인 설정에 영화적 재미를 더한 색다른 연출, 배우들의 빈틈 없는 연기로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얻으며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손꼽힌 작품이다.
영화를 먼저 만난 관객들 역시 “두 시간의 러닝타임동안 이렇게 숨 가쁘게 달린 영화는 너무 오랜만이다. 추천하고 또 추천하고 싶은 영화”(메가박스_hawoon1**),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가 없다. 배우들의 연기 몰입감도 최고. 다시 관람하고 싶다”(메가박스_skylark12**), “제대로 된 진품 스릴러. 설경구의 연기가 정말 무시무시하다”(CGV_금***방개), “최근 한국 스릴러 영화 중 단연 발군. 설경구의 연기는 말이 필요 없다”(롯데시네마_김*영) 등 찬사를 보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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