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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이재명 정신병원 감금 논란…누구? '20년 성남시민+민주당원'

/사진=유투브 영우 라이브




김사랑(본면 김은진)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해명에 나선 가운데, 김사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실은 지난 5일 “김사랑은 경찰에 의해 강제입원 된 것이지 이재명 지사와는 무관하다”고 김사랑(본명 김은진)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논란에 해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부터 포털사이트에는 ‘김사랑’ ‘이재명 김사랑’ 등의 키워드가 화제에 올랐다.

김사랑은 지난 2월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남경찰이 자신을 강제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지사 측은 “해당 경찰서는 경찰청장 지휘하에 있으며 지자체인 성남시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성남시민으로 본명은 김은진인 김사랑은 지난 2월 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남경찰이 자신을 강제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 2일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후 성남시와 이벤트업자로부터 9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며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종신고로 성남경찰관들에게 체포 연행돼 정신병원에 감금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사랑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김사랑은 김은진이 사용하는 작가명이다. 여류시인으로 알려진 김사랑의 아호는 은파다.

또한 김사랑씨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김사랑 정신병원 감금 진상 밝혀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잠시 언급되어 있다. 그는 성남에 20년 이상 거주한 민주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원 글에는 김사랑씨에 대해 “성남시민으로 성남시 시정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것뿐인데, 이것으로 인해 김사랑 씨는 벌금 300만 원을 받게 된다”라고 언급됐다.

이어 해당 청원글을 올린 청원자는 “본인이 청원 게시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사안의 중대함도 있겠지만 홀로 진실규명을 애쓰고 있는 김사랑 씨와 시민의 한사람으로 연대하며, 혼자가 아니니 너무 외로워하지 마시라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위 청원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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