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2016년 첫 무디스 신용등급 평정에서 ‘A2(Stable·안정적)’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A2(Positive·긍정적)’로 등급전망이 조정된 데 이어 이번 최종 등급에서도 ‘A1(Stable·안정적)’로 한 단계 올랐다.
무디스는 SR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SRT 일평균 이용자수의 지속적이며 견고한 성장세와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반영한 신용지표를 고려한 것이며 이 두 가지 요인이 SR의 신용도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SR 관계자는 “SRT 차량 구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차입금리 인하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R은 지난해 철도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재난관리를 가장 잘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고객서비스 혁신, 안전 최우선 정책추진, 노사협력을 통한 소통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핵심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근본적 체질개선에 주력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