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개성이나 취향 등을 당당히 밝히는 젊은 세대의 직설적인 모습이 반영된 신조어다. 과거 개인의 개성이 무시되는 공동체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이제는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서로 존중해 주자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개취존’(개인 취향 존중)도 같은 맥락이다.
서로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여러 세대가 공존하기 위해 타인에게 낡은 관습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의 덕목이 됐다. 다만 상호 이해와 수용의 선을 넘어서는 곤란하다.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거나 반사회적 행동에도 상호존중의 미덕을 요구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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