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와 중소 창작자의 성장을 위해 개최된 올해 2회째로 7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 박람회로, '5G 이동통신으로 연결되는 1인 미디어 세상'을 주제로 사업 연결 생방송, 산업전략 콘퍼런스, 창작자 공연 등이 열렸다.
총 3개 채널로 구성된 이번 2020 KCF 중 특히 채널2에서 송출된 '컴퍼니 온에어(Company On-air)'는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기업 담당자가 직접 해당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기업-창작자 협업 콘텐츠 제작을 희망하는 1인 창작자와 실시간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전문기업 옴니더이앤엠의 실무 담당자들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관 내 특설 스튜디오에서 7일 진행된 2020 KCF '컴퍼니 온에어’의 생방송 첫 번째 기업으로 전파를 탄 옴니더이앤엠은 크리에이터 지원 담당부서인 전략 본부의 하서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수빈, 이아름 연구원 등 실무자들이 직접 출연해 OTT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인 스마트MTV와 웹툰, 웹드라마 등 창작자들을 위한 자사의 다양한 미디어 창작 지원 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생방송 사회는 푸드 유튜버로 활동중인 크리에이터 유노가 맡았다.
옴니더이앤엠 하서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생방송에서 “현재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만화애니콘텐츠학과와 융합디자인학과와 제휴하여 재능 있는 인재들이 학업과 동시에 창작활동을 겸하도록 지원하는 일명 ‘아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유튜브, 웹 드라마 등 영상 제작뿐 아니라 디자인, 광고, 웹툰, 이모티콘, 캐릭터 등 전공 생들이 가진 재능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전사 모든 멤버가 함께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옴니더이앤엠에서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콘텐츠 부문 지원을 맡고 있는 전략본부 최수빈, 이아름 연구원은 “전략적 제휴사인 만개의 레시피와의 레시피 콘텐츠 콜라보를 비롯해 AI 동영상 테크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 등 유망 미디어기업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지속 중이며, 연내 크리에이터들과 웹툰 원작의 웹 드라마 제작을 계획 중으로 향후로도 MCN 전문 미디어 기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방송에서 전했다.
옴니더이앤엠 및 우수 MCN 기업들과 다수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참여한 '2020년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은 유튜브, 네이버TV 등 주요 OTT플랫폼에서 다시 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옴니더이앤엠은 지상파DMB방송사 한국DMB(QBS)의 모회사 옴니네트웍스에서 모바일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 부문을 사내 벤처로 계열 분리해 작년 설립한 MCN 전문 기업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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