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3월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접수창구를 기존 경찰서 및 운전면허장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면허가 실효된 경우 10만원이 든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가 2020년 이 제도를 처음 도입한 결과 모두 1,557명이 반납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은 초고령화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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