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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연습생' 시즌1 마지막 게스트 소녀시대 효연X윤아 등장 예고





웹 예능 ‘전설의 연습생’ 시즌1의 마지막 게스트로 소녀시대의 효연과 윤아가 출연한다.

소녀시대 써니가 15년 차 연습생 ‘순규’로 변신해 진행하는 ‘전설의 연습생’은 프로그램 콘셉트가 공개되자마자 SNS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의 출연을 요청하는 반응이 쇄도했다. 이러한 팬들의 바람에 응답하듯 신곡 ‘Second(세컨드)’로 활동한 효연과 영화 ‘기적’에서 열연을 펼친 윤아가 함께 출연해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요계 선배 역할로 등장한 효연과 윤아는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안무를 재현해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부캐 ‘순규’를 잠시 내려놓은 써니가 합류하면서 세 명의 소녀시대 멤버가 ‘다시 만난 세계’를 추는 의미 있는 장면이 연출됐고,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큰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날 녹화에서 효연과 윤아는 ‘걸그룹의 교과서’라 불리는 소녀시대의 멤버답게 남다른 아이돌 노하우를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효연은 “연습실에선 신발을 벗어야 한다”, “나는 발을 보면 데뷔할 연습생인지 알아볼 수 있다”며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어 윤아는 새로운 예명이 필요하다는 순규(써니)에게 “만화에 나올 것 같은 이름”, “앞으로 ‘전설의 연습생 순규’를 줄여 ‘전연순’으로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의 연습생 시절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효연과 윤아는 연습을 마친 후 “교복 입고 매일 햄버거를 먹고 갔다”, “너무 오래 먹다보면 지하철이 끊기기도 했다”며 함께 간식을 먹었던 추억을 떠올렸다. 현장에서 각자의 ‘최애’ 햄버거와 음료수까지 먹으며 대화를 이어간 두 사람은 15년 전을 추억하며 소녀시대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과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팬들이 직접 참여한 밸런스 게임을 통해서는 지난 소녀시대 무대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녀시대 무대 중 힘든 안무로 유명한 ‘Catch Me If You Can’과 2007년 활동곡인 ‘소녀시대’가 밸런스 게임의 문제로 소개되자, 윤아는 “팬들에게 보이고 싶은 무대는 ‘Catch Me If You Can’이지만 몸이 너무 힘들다”고 선택을 어려워 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소녀시대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설의 연습생’은 슈퍼주니어를 시작으로 소녀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글로벌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K-POP 팬들 사이에서 ‘필수 시청 예능’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진행을 맡은 써니는 유쾌한 매력으로 게스트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아이돌 MC’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마지막 녹화에서도 ‘전설의 연습생’ 세계관에 맞춰 “학교를 다녀와 다시 연습생을 하겠다”는 귀여운 인사를 남긴 만큼, 다음 만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의 효연과 윤아가 함께한 ‘전설의 연습생’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29일 오후 6시 MBC플러스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ALL THE K-POP)’에서 공개되며, 9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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