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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출연자 확진에 뮤지컬 취소 잇달아

썸씽로튼 공연 취소 기간중 추가 확진

레베카·더데빌 등 6일까지 공연 중단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뮤지컬 공연 일정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공연제작사 엠씨어터는 뮤지컬 ‘썸씽로튼’의 공연을 오는 6일까지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썸씽로튼은 지난달 출연 배우의 확진 판정으로 1월 28, 29일 공연을 중단했고 전 스태프의 유전자증폭검사(PCR)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선제 조치로 1월 30일~2월 24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기간 중 출연진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공연 공백 기간이 6일까지로 연장됐다.



뮤지컬 ‘레베카’도 확진자 발생으로 6일까지 공연을 중단한다. ‘레베카’는 지난 1월 30일 공연 이후 배우와 스태프가 선제적 검사를 진행했고 출연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선제적 조치로 2일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3~6일까지 공연을 취하기로 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배우와 스태프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4일 이후 공연 일정을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같은 이유로 2~3일 공연을 취소했고, ‘더데빌’도 6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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