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2022 문경찻사발축제를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문경새재 야외공연장과 온라인에서 ‘찻사발에 담긴 천년의 불꽃’이란 주제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3년 만에 현장축제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기획전시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경도예명장들의 찻사발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도자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별전시관은 지난 해 10월 작고한 故도천 천한봉 선생 추모전과 대한민국 찻사발 200인 초대전으로 구성된다.
올해 문경찻사발축제는 작품 전시 외에도 명장들이 도자기 제작 모습을 보여주고 궁금한 부분을 설명하는 소통형 참여프로그램인 ‘사기장의 하루’행사가 축제기간 중 1일 3회(10시, 13시, 15시) 야외공연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문경찻사발축제의 백미인 ‘문경찻사발 명장명품경매’는 행사 기간 중 5회(4월 30일, 5월 1일, 5일, 7일, 8일) 35개요장 70여 작품을 대상으로 야외공연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특별할인판매하는 ‘랜선번개마켓’은 하이브리드형 라이브커머스로 문경찻사발을 만난다. 문경도자기를 50%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이 행사는 35개 축제 참여요장의 총 300여 작품을 축제기간 중 축제 홈페이지와 야회공연장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축제장 한 켠에 마련된‘가족 도자기체험사랑방’을 통해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찻사발그림그리기 체험으로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체험한 도자기를 직접 가마에 구워 축제 종료 후 받아 볼 수 도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 숨어 있는 차담이를 찾는 ‘오시오게임 숨은 차담이 찾기’타로와 망각의 찻잔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망각의 찻집’, 축제장 방문 인증샷도 찍고 상품도 받는‘방문 SNS 인증샷 이벤트’, 문경도자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요장방문 스탬프 미션투어’등 가족·연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한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일원에 사기장 간판을 게시해 문경찻사발 축제에 참여하는 요장과 사기장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남기고, 축제장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장에서의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