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남경필 도지사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골든타임 5분, 안전한 경기도’에 따른 것으로, 소화전을 중심으로 한 화재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사업비 790억원(도 395억원, 시·군 295억원)을 투입해 주택가, 재래시장, 상가 밀집지역, 대단위 공장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전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2016년에 2,278개를 설치하고 2020년까지 매년 4,000여개씩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재 도내 소화전은 2만4,210개로 서울시(5만899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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