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과 관련된 역사와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이 15일 전북 완주군에서 문을 열었다.
구이면 덕천리 6만여㎡에 총 207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지어진 술 박물관은 9개의 상설 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실습실, 발효숙성실, 다목적강당, 시음장 등 주요 시설을 갖췄다.
특히 최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된 술 박물관에는 소줏고리, 누룩 틀, 술병, 술 항아리 등 전통주와 관련한 유물과 주류업체별 술병, 각종 상표 등이 전시됐다. 또 술의 종류, 주도(酒道)에 관한 고서, 옛 주류제조 면허증, 주류경연대회 상장 등의 자료 5만여점도 갖췄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체험장에서 전통주·맥주·와인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960년대 대폿집과 양조장, 1990년대의 호프집을 실감 나게 연출한 재현거리는 어릴 적 추억과 재미에 쏙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관 기념으로 '지도자와 술'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열리고 올해 말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완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구이면 덕천리 6만여㎡에 총 207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지어진 술 박물관은 9개의 상설 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실습실, 발효숙성실, 다목적강당, 시음장 등 주요 시설을 갖췄다.
특히 최근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된 술 박물관에는 소줏고리, 누룩 틀, 술병, 술 항아리 등 전통주와 관련한 유물과 주류업체별 술병, 각종 상표 등이 전시됐다. 또 술의 종류, 주도(酒道)에 관한 고서, 옛 주류제조 면허증, 주류경연대회 상장 등의 자료 5만여점도 갖췄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체험장에서 전통주·맥주·와인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960년대 대폿집과 양조장, 1990년대의 호프집을 실감 나게 연출한 재현거리는 어릴 적 추억과 재미에 쏙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개관 기념으로 '지도자와 술'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가 열리고 올해 말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완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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