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방명록에 “한미동맹 바탕으로 평화통일시대 열길”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한미 장병 여러분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같이 근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유의 최전선에 함께 서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한미동맹의 심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외곽의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 한미 장병들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펜타곤 의장대의 ‘공식의장 행사’(Full Honor Parade)에 참석하는 등 동맹국 정상으로서 미 국방부측으로부터 최고의 예우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한미장병들과 악수를 하고 격려발언을 한 뒤 이들을 향해 “Korea thanks you, we go together”라고 말했고, 장병들은 “같이 갑시다”라고 외치며 화답했다./워싱턴=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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