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에서 손꼽히는 홍보 전문가인 권오용(사진) 효성 고문이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서적을 펴내 주목받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권 고문이 전경련 출판자회사인 FKI미디어를 통해 ‘대한혁신민국’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권 고문은 ‘대한혁신민국’을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한국경제의 돌파구로 ‘혁신’을 지목했다. “혁신은 기존의 경제 구조에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요구와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저성장 모드에 돌입한 대한민국은 이제 ‘혁신’이 없으면 더 이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권 고문은 “우리 민족은 혁신의 DNA와 혁신을 위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기본 자질과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느끼고, 기꺼이 자발적이고 흥겹게 혁신의 파도를 타라”고 조언한다. 이런 자세를 갖춘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권 고문은 금호그룹, 전경련, KTB네트워크, SK그룹 등에서 근무하며 홍보 전문가로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사람은 기업은 만들고 기업은 세계를 만든다’, ‘제5의 경영자원’, ‘한국병-진단과 처방’ 등의 저서를 출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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