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에 다이어트는 온 국민의 화두였다. 레몬 다이어트, 디톡스 다이어트, 바나나 다이어트, 헐리웃 48시간 다이어트 등 다이어트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하루가 다르게 다이어트 방법론은 진화하고 있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는 오늘 무슨 다이어트가 나왔다고 하면 당장 따라 하고 봐야 직성이 풀리는 법이다. 마트에는 레몬이 상자째 팔리고 건강 야채 스프를 만들기 위한 채소의 판매도 늘어 났다.
물론 평소에 잘 챙겨먹지 않는 야채와 과일의 소비가 늘어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오늘 무슨 다이어트 법이 나왔다고 하면 본인의 체질과 상황에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 따라만 하는 것이 과연 본인의 건강에는 도움이 될까?
이런 다이어트들을 살펴보면 결국 절대적으로 섭취하는 칼로리의 양이 줄어들어서 일시적으로 살이 빠졌다고 느끼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이후에 요요 현상으로 더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다 보면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피부의 탄력은 더 줄어들기만 하고 이것은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최근 얼마 전 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방송된 다이어트 관련 프로그램에서 실제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고, 초고도 비만 사례자를 담당하여 아름답게 감량하는데 성공한 분당 리얼미의원 이우석 원장을 찾아가 이 해법에 대해 물어보았다.
지난 9월 29일 이우석원장은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미용외과학회’에서 주최하는 ‘한중일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비만치료의 최신 노하우’에 대해 강연을 하면서 꾸준히 비만 치료의 최신 요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요즘 찾아오는 비만 환자분을 보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극한의 운동,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노화를 촉진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방식이죠. 저는 유행만 쫓기보다 먼저 본인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다이어트 이후까지 관리 가능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항상 권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이어트 마스터’에서 정명진 사례자의 경우, 처음에 저의 방식이 새롭다고 말씀주셨지만, 결과적으로 건강과 아름다움까지 찾았다고 무척 만족해 하셨습니다 “ 라고 전한다.
또한 이어서 이우석원장은 “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체중 감량과 함께 적절한 리프팅 요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녹는실 리프팅, 활성 산소를 없애주고 간을 보호해주는 항노화 주사 요법, 운동만으로 없애기 어려운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없애주는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을 믹스해서 시술했죠. 제가 시행했던 방식들을 학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라고 비만치료의 해법이라고 전했다.
무분별한 다이어트방법을 피하여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고 꼭 자신에 체형과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를 찾고 이와 더불어 다이어트시술을 한다면 적당한 건강유지비법이 될 것이다. 즉 좋은 건강은 유행과는 무관한 법. 본인에게 잘 맞는 다이어트를 실천해서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을 맞이 하도록 하자.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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