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임원선거에서 의장·사무처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위상(55·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김수환(44·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후보가 참석 대의원의 86%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에는 한국노총 대구본부 소속 15개 산별조직에서 확정된 재적 대의원 116명 중 107명이 참가했다.
의장으로 당선된 김 당선자는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대구본부의 위상을 정립, 잔혹한 노동현실의 선봉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며 “산별조직간 정보공유 등 화합을 위해 매진하고 현장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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