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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엔 추가 제재’ 따라 북한인 3명 자산동결

미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북한인 3명의 자산을 동결하는 조처를 했다.

이는 유엔이 이날 북한 제재를 결의하면서 자산 동결 및 여행 금지 적용 대상에 개인 3명과 법인 2곳을 추가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재무부가 자산을 동결한 개인은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ㆍ탄도미사일 및 재래식 무기 관련 품목과 장비 수출업체) 소속 연정남과 고철재, 단천상업은행(탄도미사일ㆍ재래식 무기 판매를 위한 금융단체) 소속 문정철 등 3명이다.



재무부는 미국 시민이 이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처를 했다.

데이비드 코언 재무부 테러ㆍ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이들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등의) 확산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들로 국제 시장에 접근하려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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