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400대 기업 관계자의 광고경기 기대감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로,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가 크다는 뜻이며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코바코는 광고시장이 성장하지 않은 이유로 불안한 경제 여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광고활동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과 광고 성수기인 9∼10월이 지났다는 계절적 요인을 들었다.
매체별로는 인터넷이 108.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문(102.1), 지상파TV(94.8), 케이블TV(94.3), 라디오(88.1)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건설·건재·부동산(147), 유통(140.1), 기초산업재(137.6), 서비스(137.3) 등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고 제약·의료(61.5), 가정용품(74.6), 전기전자·정보통신(77.3) 등에서는 광고비 집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KAI 보고서는 코바코의 광고산업통계정보시스템(adstat.kobaco.co.kr)이나 스마트폰 ‘광고경기예측지수(KAI)’ 응용프로그램(앱)을 내려받으면 볼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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