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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발암물질 청바지 판매 중단, 전량 수거할 것”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8일 자사 청바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한국소비자연맹의 발표와 관련, “해당상품의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시중에 유통된 전량을 수거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직하우스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복수의 시험기관을 통해 테스트를 즉각 의뢰할 계획”이라며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 중인 제품은) 전량 수거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으로서 각종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 이전에 공인 테스트 기관을 통해 법규에 따른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며“아릴아민이 검출된 것으로 발표된 제품 역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하 KATRI)의 테스트를 거친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앞선 KATRI 테스트에서는 아릴아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8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시판 중인 남성용 청바지 15종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베이직하우스 제품(HNDP2121)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기술표준원 고시 기준치를 초과하는 1㎏당 88.8㎎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베이직하우스 청바지 자주 입었는데, 갑자기 입기가 꺼려지네”, “다른 브랜드의 청바지에서도 또 검출되지 않을까?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베이직하우스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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