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8월 말 세계선수권대회 전까지 올 시즌 새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대회에서 실수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든 종목의 프로그램을 바꾼 손연재는 이달 초 시즌 첫 대회(가즈프롬 그랑프리ㆍ러시아 모스크바) 종목별 결승에서 곤봉 3위(16.533점), 리본 6위(16.233점)에 올랐다. 개인종합에서는 10위에 자리했다.
“프로그램이 다 바뀌었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두 배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손연재는 다음달 포르투갈 리스본, 이탈리아 페사로 등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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