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아세안 9월에 영유권 충돌방지 행동강령 협의

중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억지하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행동강령’(Code of Conduct) 제정에 관한 첫 공식협의를 오는 9월 중국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외교장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중국과 아세안 외교장관이 행동강령 제정 논의에 도움이 되도록 유명인사와 전문가 참가 형식의 현인회의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아세안 간 9월 고위급 실무 협의는 양측이 2002년 체결한 남중국해 ‘행동선언’(the Declaration on the Conduct of Parties) 이행 문제를 다룰 계획이다.



성명은 또 협의에서 모든 당사국이 참석해 행동선언의 전면적이고 실제적인 이행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고 해상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세안 회원국 중에서는 필리핀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남중국해 일부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중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