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서는 콘텐츠 코리아 랩의 첫 번째 차세대 방송 콘텐츠로 선정된 과학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결정체, 거품’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LG전자와 중국 보신홍 등 국내외 유통·판매사와의 콘텐츠 사전 구매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콘텐츠 코리아 랩은 새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설립한 시설 구축의 첫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1호 랩이 전체 사업의 성공과 도내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상량식 오는 12일 개최
인천시는 내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의 개·폐회식이 열릴 주경기장의 상량식을 오는 12일 개최한다.
현재 주 경기장의 공정률은 83% 가량이다. 전체 골조 공사는 마무리했고 지붕에 알루미늄 시트를 올리는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동절기 경기장 내부 마감 공사와 바닥 공사를 마치고 내년 3월부턴 주차장과 진입 도로 마무리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 경기장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약 5개월 앞둔 내년 4월께 준공될 예정이다./인천=장현일기자
고흥에 축구장 80개 크기 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전남 고흥군 금산면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 고흥 거금에너지테마파크가 10일 준공됐다.
거금에너지테마파크는 축구장 80개 크기인 55만8,810㎡의 넓은 부지에 25㎿급 태양광발전소 5기와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하루 1만2,8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만㎾(일조량 6시간 기준)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고흥=박영래 기자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안 확정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월포동 일원 공유수면 매립지에 들어서게 될 해양신도시의 개발면적을 기존의 134만㎡에서 64만㎡로 축소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을 고시했다.
시는 2017년까지 3,500억원을 들여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해양신도시를 업무, R&D(연구개발), 문화관광 복합도시로 건설하기로 했다. 세부 계획은 민자 1조9,000억원을 유치해 마산국제컨벤션센터(8,700억원), 마산해양문화센터(1,500억원), 마산국제 메디컬 콤플렉스(2,000억원), 서항 해양레저지구(200억원), R&D 이노베이션 단지(5,240억원), 해변공원(940억원), 시사이드몰(840억원) 등을 설립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시는 신도시 인구가 2만300명에 이르고 통합시 지역내총생산(GRDP) 증대 효과도 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공공시설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도심 체증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신설 등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창원=황상욱기자
고려제강, 부산수출대상 수상
고려제강이 '제 15회 부산수출대상'에서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2013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11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부산수출대상의 '대상'에 선정된 고려제강은 와이어로프를 세계 7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특수강선 제조업체이다.
'우수상은 전기녹즙기를 제조하는 엔젤을 비롯해 에어컨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정민전자, 조선기자재 방폭 제품을 생산하는 오에스씨지 등이 선정됐다.부산수출 유공자로는 디유티코리아의 안명준 총괄이사 등 10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부산=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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