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국제 발명전은 중화권 최대 규모의 국제 발명품 전시회로서 지난해 22개 참가국이 약 1,000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우리나라는 13개사가 14건을 선보여 금상 3점, 은상 2점, 동상 7점, 특별상 14점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3일간 대만 타이베이 월드트레이드센터(TWTC)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출품 대상은 국내에서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 및 신기술로 특허 또는 실용신안으로 이미 등록됐거나 현재 출원 중이어야 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번 타이베이 국제 발명 전시회 참여 개인?기업에 대해 발명품 1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각 기업 소재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전시회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별도의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또한 KOTRA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 찾기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년 5월 ‘발명의 날’ 기념 발명 유공자 선발 시 본 전시회 수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및 개인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에서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한국발명진흥회 담당자 이메일로 8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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