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이번 계약의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GE가 EU의 승인을 받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도 지난해 6월 GE가 알스톰 인수전에서 승리한 뒤부터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EU가 최종 승인을 내리면 GE는 회사 역사상 최고 인수금액인 138억달러(약 16조 3,047억원)에 알스톰 에너지사업 부문을 사들이게 된다. 로이터는 이 경우 GE가 유럽 시장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독일 지멘스를 위협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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