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은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가격도 소형 일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1%, 신도시 0.02%, 수도권이 0.01% 상승했다. 전주 하락세로 전환했던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일반아파트 값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성동(0.11%) ▲도봉(0.08%) ▲성북(0.07%) ▲강북(0.04%) ▲노원(0.02%) ▲강남(0.02%) ▲강서(0.02%) ▲송파(0.02%) ▲구로(0.01%) ▲서초구(0.01%)가 상승세를 보였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이 1,500만~2,000만원,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1·2차가 500만~1,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142㎡가 중대형임에도 2,500만원 오른 것이 눈에 띄었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3%)은 올랐지만 평촌ㆍ산본ㆍ중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2기 신도시는 ▲동탄(0.04%) ▲판교(0.01%)가 상승했다. 분당 서현동 효자대창, 효자LG, 효자화성이 250만원~500만원 올랐고 일산은 일산동 후곡주공11단지와 백석동 백송풍림아파트가 250만~500만원 정도 호가가 올랐다.
수도권은 ▲과천(0.04%) ▲파주(0.04%) ▲성남(0.03%) ▲수원(0.02%) ▲광명(0.02%) ▲안양(0.01%) ▲용인(0.01%)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과천 부림동 주공8단지는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250만원, 파주 금촌동 서원마을 뜨란채7단지는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오름세다. 인천ㆍ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서울은 여전히 가격이 고공행진중이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2% 올랐고 신도시는 0.06%, 수도권은 0.04% 상승했다.
서울은 ▲도봉(0.57%) ▲강북(0.36%) ▲구로(0.36%) ▲동작(0.34%) ▲은평(0.31%) ▲성북(0.3%) ▲영등포(0.3%) ▲노원(0.27%) ▲강남(0.26%) ▲서초(0.25%) ▲성동(0.24%)구가 상승했다.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없었으며 종로구와 중구만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1기 신도시는 ▲분당(0.09%) ▲평촌(0.07%) ▲산본(0.04%) ▲일산(0.03%) ▲중동(0.03%) 등 전지역이 상승했다. 수도권도 ▲인천(0.12%) ▲하남(0.11%) ▲안양(0.07%) ▲화성(0.06%) ▲구리(0.04%) ▲남양주(0.04%) ▲수원(0.04%) ▲의왕(0.04%) ▲고양(0.03%) ▲안산(0.03%)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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