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화상으로 가진 ‘전 세계 미군 병사들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카터 장관은 판문점에서 복무 중인 조너선 소머스 일병과의 대화에서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을 아주 잘 안다. 바로 북한과 마주한 비무장지대(DMZ)다”라면서 “한반도는 부싯깃통(tinderbox)이나 다름없는 곳 중 하나로, 우리는 언제든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터 장관은 오늘 밤 당장 전투가 벌어져도 승리할 수 있다는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정신을 거론하면서 “한반도에서 우리의 첫 번째 임무는 ‘파이트 투나잇’이다. 항상 준비태세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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