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경기도 교육감은 21~27일까지 평화교육과 상호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도 북부 3개 도시를 방문한다.
김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델리ㆍ라다크ㆍ레 등 3개 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21일 출국했다.
이들은 라다크인들이 수세기 동안 지켜 온 평화와 공존의 생활방식, 문화를 배우고 라다크의 마하보디 기숙학교, 시각장애인학교, 카루나 자비병원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25일 레에서 열리는 라다크불교협회가 주최하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참석해 축사도 한다. 라다크는 ‘작은 티베트’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지역 가운데 하나다.
이번 방문은 라다크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원불교가 김 교육감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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