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영국 '런던 로이즈' 보험 사상 첫 여성 CEO 탄생

잉가 빌

영국 런던의 개인보험업자 집단인 '런던 로이즈'에서 32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16일 가디언에 따르면 로이즈는 이날 로이즈의 에이전트사인 캐노피우스 CEO인 잉가 빌(50·사진)을 새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오랜 보험업계 경력을 지닌 빌은 지난 7월 CEO에서 물러난 리처드 워드의 뒤를 이어 내년 1월부터 로이즈를 이끌게 된다.

존 넬슨 로이즈 회장은 성명을 통해 "빌이 30년간 보험업계에서 일했고 국제경험과 업무능력, 보험시장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 로이즈 CEO로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말했다. 빌은 CEO 선임에 대해 "로이즈는 이미 세계 보험업계의 리더이지만 전문보험과 재보험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서 영향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빌은 6월 한 인터뷰에서 "여성이 회사경영에 참여하면 다양성을 갖게 되고 상이한 접근과 방안제시가 가능해져 회사가 더 좋은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며 여성 CEO로서 의욕을 내비친 바 있다.보험업자들의 신디케이트 방식으로 운영되는 로이즈는 폭풍우·홍수 같은 자연해는 물론 축구선수 다리부터 가수 목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